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맞아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1999년 e뱅킹예금 출시 당시 제공됐던 7.1% 금리를 상징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최대 3.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며, 최근 6개월간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았거나 급여이체 및 비대면 가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7.1%(3일 기준, 세전) 금리가 적용됩니다. 월 최대 납입 한도는 30만원입니다. ‘NH대박7적금’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NH올원뱅크 앱과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행운의 777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간 해당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777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배달의민족 금액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e뱅킹 출범 이후 25년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온 발자취를 고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와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지산학협력 주거복지 해커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거복지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은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행사는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회 ‘뉴딜(NEW DEAL)’이 직접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교수진과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멘토링 및 심사를 담당했습니다. 참가팀은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개금 2지구 ▲다대 4지구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부터 기획, 설계,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정책 특강을 통해 실제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고, 교수진의 세 차례 크리틱(비평)과 핀업(핀보드 발표)을 통해 제안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공간 개선 아이디어가 다수 도출됐습
현대건설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스마트화와 고도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스마트건설 챌린지(Smart Construction Challenge)’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K-건설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 ▲철도 ▲단지·주택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회사는 최근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스마트건설 분야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건설 기술 경연으로, ▲BIM ▲철도 ▲도로 ▲단지·주택 ▲안전관리 등 5개 분야의 혁신 기술을 평가합니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와 함께 개최돼, 수상 기술의 전시와 발표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on) 자동화 시스템으로 BIM 부문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설계 단계에서 공정·물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하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 입지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뚜렷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 곳 대부분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 30분 이내 접근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가 1순위 평균 68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잠실르엘(631대 1)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191대 1) ▲래미안원페를라(151대 1) ▲디에이치아델스타(52대 1) 등도 강남, 여의도, 도심권과 가까운 입지를 기반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들 단지의 또 다른 공통점은 대부분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는 점입니다. ‘잠실르엘’과 ‘래미안원페를라’를 비롯해 ▲고덕강일대성베르힐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등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분상제 대상 단지였습니다. 한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플랫폼 ‘H 컬처클럽’을 중심으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단지 내 생활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7일 키즈케어 전문 스타트업 ‘아워스팟(ourspot)’과 협력해 입주민 대상 아이돌봄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주거공간에 문화·예술·휴식·건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융합한 통합형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입주민은 통합주거 애플리케이션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오는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처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H 컬처클럽’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단지 내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돌봄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현대건설은 아워스팟과 손잡고 디에이치 방배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단지형 키즈케어 플랫폼으로, ▲하교 및 학원 이동 지원 ▲숙제 및 학습관리 ▲간식 제공 ▲방학 중 클래스 운영 등 방과 후 돌봄 전반을 관리합니다. 회사는 현재 서울 마포구에서 두 개
DL이앤씨는 6일 잠정실적을 공개하며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 신규 수주 3조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1%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둔화와 업황 침체가 이어졌음에도 DL이앤씨는 사업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지켜냈습니다.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낮은 87.5%를 나타냈습니다. 주택사업 부문에서는 92.3%에서 82.6%로 크게 개선되며 전체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습니다. 회사는 5개 분기 연속 90% 이하 원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 경영 구조를 확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무건전성 역시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8.4%, 차입금 의존도는 10.9%로 집계됐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357억원, 순현금은 9339억원으로 충분한 유동성
현대건설이 입주민이 이주하지 않고 거주 중인 상태에서 노후 공동주택을 새 단지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신개념 리뉴얼 사업 ‘더 뉴 하우스(THE NEW HOUSE)’를 선보였습니다. 6일 서울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더 뉴 하우스’는 노후 단지의 외관, 조경, 커뮤니티 및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해 주거 품질과 단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사업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주 없는 리뉴얼’ 방식입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이 거주 중에도 공사가 가능하도록 구역을 세분화하고, 동선 분석을 통해 안전한 공정을 확보했습니다. 공사는 단계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거주 구역과 시공 구역이 명확히 분리됩니다. ‘더 뉴 하우스’는 ▲이주 없이(No move) ▲간소한 절차(Easy process) ▲2년 이내 완공(Within two years)을 핵심 가치로 내세웁니다. 재건축과 달리 기존 건물 철거 과정이 없어 행정 절차와 공사 기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 장점입니다. 주택법 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관리법을 적용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사업비 부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번 청약은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3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 그리고 비규제지역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의 대출과 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해당 단지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실시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뛰어난 접근성과 부평·부천권의 생활 인프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1985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맞춤형 연금관리모델을 기반으로, DB(확정급여형)에서 DC(확정기여형) 및 IRP(개인형퇴직연금)로 이어지는 운용체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이 체계적 관리 덕분에 세 영역(DB·DC·IRP) 모두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3분기 기준 IRP 적립금 부문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투자형 상품 선호가 커지면서 신한은행 퇴직연금 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했습니다. 은행은 ETF와 TDF 상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다양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216개의 ETF 상품 라인업을 갖춰 은행권 내 최다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기수익률 역시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올해 3분기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수익률에서 DB·DC·IRP 모두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운용 성과가 고객 신뢰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50조원 달성
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 내 최대 규모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견본주택을 오는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와 대규모 단지 규모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광명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42층, 총 25개 동, 429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은 39㎡부터 84㎡까지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곳이 이미 분양을 마쳐 신흥 주거벨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체 입주가 완료되면 약 2만8000가구 규모의 도시급 주거권역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닿은 입지로 도심 접근성이 탁월하며,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이 높은 구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단지는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있으며, 철산역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GTX-B 노선 환승이 가능한 부천종합운동장역과의 연계성이 확보되면 교통 편의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입
대우건설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임되며 국내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AI 엑스포’ 개막식에서 공식적으로 의장사 취임을 알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김보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AI와 데이터 기술이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입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시대에 스마트건설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스마트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대우건설은 기술과 데이터의 융합을 통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건설은 의장사로서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연계 강화 △기술·데이터 공동 활용 확대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로드맵과 표준화 과제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공공·민간 공동 실증사업을 확대해 기술·데이터 공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