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플랫폼을 운영하는 부산 소재 기업 ㈜플렉스데이(대표 오명재)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B.Cube 입주기업인 ㈜플렉스데이가 지난 4월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농할(농축산물 할인지원) 이용권’을 통한 전통시장 간편결제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농할 이용권’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사업으로, 국산 농축산물 상시 할인을 위해 전국 16개 전통시장에서 2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플렉스데이는 이번 사업에서 농할이용권 발급과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을 맡아 핀테크 스타트업이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오명재 대표는 “대형 전자금융사나 빅테크기업, 정부가 주도하던 간편결제 시장에 핀테크 스타트업이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플렉스데이는 QR코드 기반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2,000여 개의 은행, 공공기관,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24년 500곳이던 가맹점 수는 2025년 2,000여 개로 늘어나며 약 300% 증가하는 등 플
제론셀베인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전문의약품 및 코스메틱 제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셀베인 코스메틱이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셀베인 리차지 스킨부스터, 하이퍼 리커버 앰플, 코어 리바이탈 크림, 바이오 앰플 마스크, 피디알엔 리커버 랩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직접 소싱한 친환경 제품과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인디 뷰티 브랜드들을 큐레이션한 클린 뷰티 전문 매장으로, 지속가능성과 신뢰를 중시하는 브랜드 중심의 뷰티 편집숍입니다. 제론셀베인은 이번 비클린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상시 20% 할인, 리커버랩 기획상품 30% 할인,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셀베인 미니어처 3종 세트 증정, 현장 구매 고객 전원 대상 경품 증정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현대백화점 비클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자사의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방산업체 풍산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센텀2지구 사업 추진에 따라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안읍 주민들로 구성된 장안읍발전협의회 김태연 회장은 18일 "풍산 이전을 절대 반대한다"면서 "부산시나 풍산 측에서 사전에 아무런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공장이 들어선다고 알려진 부지 인근에는 신명, 도야, 대룡, 개천 등 4개 마을이 있으며, 이미 산업단지가 많은 상황에서 추가 산업시설을 주민들이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안읍에서는 풍산 이전 관련 소문이 수개월 전부터 퍼져 있었으며, 이에 따라 장안읍발전협의회와 이장단을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구성되고 부산시청 앞 집회 신고도 20여일 전에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각 마을에는 풍산 이전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결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구본영 기장군의회 부의장은 "풍산 이전에 강력히 반대하며, 지역 이장단과 협의회, 대책위 모두가 한 뜻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 측은 그간 주민 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
해변가에서 마치 비닐봉지처럼 생긴 푸른빛 ‘풍선’이 발견됐다면, 단순한 쓰레기로 보이지만 ‘작은부레관해파리(고깔해파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여름철 해수욕장가에서 고깔해파리가 발견되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고깔해파리는 작은부레관해파리라고도 불리며,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띠는 구슬 형태의 촉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닐봉지처럼 흐물흐물 거리는 모습 덕분에 해변가에 떠밀려 왔을 때 사람의 눈엔 무해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하며 독성이 매우 강한 해파리입니다 국내 해역에서는 해파리 종류에 따라 출몰 시기가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모든 해역에서 관찰되며, 보름달물해파리는 5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됩니다. 고깔해파리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주로 출몰하며, 강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름철에 자주 나타나는 꽃모자해파리(6~9월), 투명한 몸체를 가진 유령해파리(7~11월), 망처럼 펼쳐진 촉수가 특징인 커튼원양해파리(5~9월), 작은 상자 형태의 작은상자해파리(4~9월) 등이 있으며, 해수욕장 및 연안 지역에
샤페론은 중국 바이오테크 선도 기업 Ningbo Sansheng Biological Technology(이하 Sansheng)와 나노맙(NanoMab) 기반의 치료제 및 백신, 염증복합체 억제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나노맙 기반 치료제 및 백신과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합성신약 공동개발에 착수하며, 해당 신약의 수의학 및 인체 질환 응용을 위한 공동 연구와 중국 내 영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및 사업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Sansheng은 중국 내 동물 생식호르몬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2019년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해외 연구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샤페론의 독자적인 나노맙 항체 치료제 플랫폼은 다중 표적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술로, 기존 항체 대비 크기가 10분의 1에 불과해 조직 침투력과 표적 다양성이 뛰어납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삼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안정적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3일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80주년 기념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6057.12㎡ 규모의 신축 건물로, 기존 본관 옆에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대형 열람실과 스터디룸, 캐럴(개인 열람실), 세미나실, 빌럼바렌츠홀, 김강희홀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2층과 3층은 기존 도서관 본관과 통로로 연결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도서관 장명희 관장은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 신축으로 도서관은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며 “본관은 자료 및 교육 중심, 신관은 이용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포함한 교내 구성원과 해운업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도서관 건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동화엔텍 김강희 명예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개관식에서는 기념도서관 건립 경과 보고와 함께 주요 공간에 대한 투어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공간과 학생 및 지역사회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25년 한국연구재단 신규 집단연구과제에서 선도연구센터 1개, 기초연구실 6개가 선정되며 국립대 1위, 전국 공동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부산대는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성균관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총 408개 신청 대학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도연구센터(SRC)에는 양해식 화학과 교수가 참여한 ‘전기화학 분자변환 연구센터’가 선정돼 7년간 총 115.5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기초연구실(BRL)에는 정영미 생명과학과 교수, 김송길 기계공학부 교수, 김선태 식물생명과학과 교수, 양승윤 바이오소재과학과 교수, 하기태 한의과학과 교수, 홍창완 융합의과학과 교수 등 총 6개 연구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연구실에는 각각 3년간 최대 15억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부산대 연구처는 이러한 성과를 위해 ‘연구지원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교원들에게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연구재단의 전임전문위원 및 국책사업 책임자 등 82명의 교내 인력풀을 구성해 신청서 자문과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한 공간·자금 지원 등의 확약 요건 이행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조정부(지도교수 강민균)가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및 일반부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975년부터 시작된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조정대회로, 올해로 51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과 동호인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는 대학부 부문에서 ▲남자대학부 에이트(8+) 3위 ▲여자대학부 에이트(8+) 3위 ▲대학부 혼성 콕스트포어(4+) 2위를 차지하며 조정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혼성 포어 종목에서는 남녀 선수들의 유기적인 호흡과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이 인상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조정부 졸업생들로 구성된 OB팀도 일반부 부문에 대거 출전해 후배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OB팀은 일반부 콕스트포어(-160) 2위, 일반부 혼성 포어(-160) 2위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올해는 역대 어느 해보다 많은 OB들이 참가해 현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해 노화역전 펩타이드 기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성과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참가를 통해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협력을 본격화하며 노화 대응 바이오 시장에서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나이벡은 줄기세포 활성 단백질 유사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노화인자를 무력화하고 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근감소증 등 다양한 노화 관련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높은 기술 장벽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근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현재 승인된 약물이 없는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2023년 약10억8000만달러에서 2035년 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비임상 및 전임상 핵심 데이터와 기술 검증자료, 특허 전략 등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비에이치아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수소복합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수소 연소 기반 발전 기술 상용화를 대비해 수소 혼소 및 전소 대응 HRSG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발전 업계 전반에서 수소 전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설계가 적용된 LNG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전환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소는 이산화탄소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LNG와 유사한 연료 특성을 지녀 HRSG는 수소 발전 생태계의 핵심 설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대표 HRSG 원천 기술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HRSG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이 본격화되는
한국피아이엠이 고부가가치 IT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며 실적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 기업인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IT 대기업의 신규 스마트워치 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독보적인 MIM 기술을 통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운 복잡한 형상의 마이크로스피커 모듈 프레임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강성을 극대화한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이 개시된 신제품은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스마트워치 모델 대비 발주량이 12배 증가한 1300만 개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초정밀 제품의 복잡한 형상 구현이 가능한 MIM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워치 소재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제품 중심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내 베트남 공장을 준공해 글로벌 대기업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IT 제품 공급 본격화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