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나섭니다. 케이뱅크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통해 혁신금융과 포용금융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우형 은행장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장 눈높이를 반영해 이전 대비 공모가를 낮추고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을 조정하는 등 주주친화적 구조를 마련했다”며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혁신금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등 여신상품과 예적금,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목돈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 등도 전면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말 기준 고객 수는 1553만명이며, 여신잔액은 18조4000억원, 수신잔액은 28조4000억원입니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4년에는 12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103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수익 기반을 이어갔습니다. 상장으로 유입될 자금은 여수신 상품 라인업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2026년 인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2000세대를 웃도는 초대형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상인천초등학교 인근 간석동 일대를 재개발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총 2568세대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됩니다. 일반분양은 전용 49㎡ 46세대, 59㎡A 383세대, 59㎡B 306세대로 구성돼 중소형 위주로 마련됐습니다. 청약은 2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 또는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접수가 가능해 청약 문턱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로 설정됐고, 1차 계약금 100
대신자산신탁은 ‘삼전동 도심복합개발사업’ 전자입찰에서 예비신탁사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송파구 삼전동 64-1번지 일대로, 전체 대지면적은 약 17만8418㎡입니다. 관련 조례에 따라 3개 구역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개발이 추진됩니다. 사업 과정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높이고, 전체 구역 기준 총 6238세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삼전동 일대는 강남 업무중심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잠실 MICE 복합공간 조성과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교통 여건도 양호해 삼전역과 석촌고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갖췄습니다. 또 롯데월드타워와 코엑스, 올림픽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업무·여가 환경이 어우러진 입지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추진되는 고밀·복합 개발 방식입니다. 민간 주도의 도심복합개발 제안을 본격화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삼전동 도심복합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대신자산신탁과 협력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 의견 수
쌍용건설은 지난 3일 열린 노량진 은하맨션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노량진 은하맨션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84-24번지 일대, 구역면적 925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1328억원 규모로, 전용면적 53㎡부터 224㎡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총 206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에는 쌍용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이 적용되며, 설계와 마감, 주거 편의성을 강화한 고급 주거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지는 노량진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철 1·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로, 여의도와 용산,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노량진 은하맨션 일대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곳입니다.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해 도심 이동 편의성이 뛰어난 지역으
대우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 참여를 위해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 완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증금 납부는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와 함께 조합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입찰 마감일인 오는 9일 성수4지구의 미래 가치를 집약한 ‘Only One 성수’ 비전을 담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동북권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성수동 일대의 도시 환경을 재편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입니다. 사업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젝트로 꼽히며, 한강변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를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성수만의 도시적 맥락과 한강변 입지를 극대화한 미래형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외관 디자인에는 마이어 아키텍츠, 구조 설계에는 아룹, 조경 분야에는 그랜트 어소시에이츠 등 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파트너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성수동의 지역 정체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동시에 반영한 차별화된 주거 상품을
카카오뱅크가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480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4년 4401억원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비이자수익 다각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개별 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22.4% 늘어난 1조886억원으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영업수익 3조863억원 가운데 비이자수익 비중도 35%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대출·투자 플랫폼과 광고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연간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1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여신이자수익은 1조9977억원으로 1년 전 2조565억원보다 2.9%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6조9000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했습니다. 지난해 2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고, 4분기 기준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1%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확대됐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해 3조원을
DL이앤씨가 부산 욕망산에서 최첨단 굴착 장비인 RBM(Raise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한 수직터널 굴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DL이앤씨는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욕망산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터널 굴착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약 7개월 만에 완료됐으며, 아파트 43층 높이에 해당하는 120m 규모의 대심도 수직터널을 굴착한 것이 핵심 성과입니다. 부산항 신항 북측 컨테이너부두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 공사는 욕망산을 제거해 발생하는 석재를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매립에 활용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2006년 부산항 신항 개항 이후 단일 공사 기준 최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설계·조달·시공을 모두 건설사가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추진돼 DL이앤씨의 설계와 시공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특히 지하 100m 이상 대심도 수직터널 굴착은 고난도 공사로 분류되는데, DL이앤씨는 발주처인 부산항만공사에 RBM 공법을 제안해 공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RBM 공법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성이 한층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세 사기 여파로 세입자들의 불안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 물량 감소와 대출 규제가 맞물리며 전세 품귀 현상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공급 부족과 월세 전환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통계에 따르면 2월 3일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7219건에서 2만1470건으로 약 21.2%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월세 매물은 1만7334건에서 1만9754건으로 13.9% 증가해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부담 증가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실수요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주거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초기 주거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장기간 거주가 가능해 최근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임대주택의 주거 품질에 대한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와 관련해 국내외 대형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이라는 국책사업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연약지반 초고난이도 공사 우려 역시 축적된 기술력과 실증 경험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해상공항 특성상 항만공사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 사업입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2년간 시공능력평가 토목 분야 1위를 기록했고, 항만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해상 공사에 필요한 기술 경쟁력과 시공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는 이라크에서 시공 중인 알포 신항만 공사가 제시됐습니다. 총사업비 약 5조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초연약지반 위에 방파제와 컨테이너터미널 안벽, 접속도로 등을 조성하는 대형 항만공사로, 대우건설은 부등침하를 제어하며 안정적인 시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포 신항만은 매립용 사석과 토사를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 조건과 고온 기후, 현지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및 11개 자회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12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올해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체계’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사후 대응 중심의 소비자 보호 방식에서 벗어나 금융상품 설계와 판매, 운영 전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우리금융은 고객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 임직원의 판단 오류를 줄이는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거버넌스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고난도 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상품 불건전 영업행위 예방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합니다. 주요 자회사별 실행 계획도 제시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하고 판매 제도를 개편합니다. 동양생명은 안면인식 인증을 도입하고, ABL생명은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합니다. 우리카드는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우리투자증권은 고객 패널 제도를 도입해 선제적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룹 차원의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를 점검하고, 자회사별 우수 사례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지역 간 초양극화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집중되며 일부 지역이 상승장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상승률 상위 10위권 지역 가운데 9곳이 경기 남부권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1분기 대비 3분기 기준 과천시는 매매가격지수가 206.8에서 241.7로 약 16.9% 상승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성남시 역시 같은 기간 188.5에서 209.0으로 10.9% 오르며 뒤를 이었습니다. 과천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하지만 생활권과 교통, 주택 수요 측면에서는 강남권과 사실상 동일한 시장으로 분류됩니다. 성남시 또한 분당과 판교를 중심으로 강남 업무지구와 직접 연결되는 대표적인 경부축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안양시 5.6%, 하남시 5.0%, 용인시 4.5%, 광명시 4.3% 등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 도시들이 중상위권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구리시 3.6%, 의왕시 3.0%, 수원시 2.5%, 광주시 1.4%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GTX와 광역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