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AI예적금상담원과 AI대출상담원에 이어 ‘AI청약상담원’을 새롭게 선보이며 AI 기반 상담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생성형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것으로, 올 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금융권 최초의 AI 청약상담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AI청약상담원은 청약 관련 문서 검색과 보유 계좌 정보를 결합해 예상 청약가점·순위 계산, 공급 유형 판별, 공고문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부모가 만들어준 청약통장 납입액이 얼마인지, 이 통장으로 청약하면 순위가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하면, AI는 보유 청약계좌 납입액·회차를 확인해 “총 500만 원, 50회이고 민영주택은 1순위, 국민주택은 2순위”와 같은 개인 맞춤형 답변을 즉시 제공합니다. 또한 “4인가구 소득이 1120만 원일 때 일반공급인지 생애최초 대상인지, 지역 우선공급 조건이 있는지” 등 복잡한 질문에도 청약 기준과 모집공고 내용을 종합해 조건 충족 여부와 가능 유형을 정리해 안내합니다. 긴 공고문을 대신 분석해 핵심 정보만 전달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는 설명입니다. AI는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가구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네이버페이(Npay)와 디지털 기반 대출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권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사는 카드·대출 등 전통적 금융거래 정보에 더해 Npay 결제 기록, 쇼핑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개인신용평가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도입 시 금융 이력이 부족한 고객의 대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양측은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품질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모델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은 24일 삼성화재 서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민재 부사장과 조재박 Npay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시너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Npay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5일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녹색여신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와 함께 NH통합IT센터 온실가스 감축 방안, 2026년 ESG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SG추진위원회는 은행의 ESG 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로, 주요 정책과 개선 사항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올해 성과로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직접 PPA) 확대 ▲지역재투자 평가 및 ESG 지배구조 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금융교육 확대, 농촌 아동을 위한 ‘행복채움공간’ 조성 등 사회적 가치 기반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내년에는 녹색금융과 전환금융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정부의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맞춰 공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농업·농촌 사회공헌 브랜드인 ‘초록사다리’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추진해 공익적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동하 수석부행장(ESG추진위원장)은 “ESG는 지속가능한 금융기관의 핵심 요소로, 정부의 강화된 정책 변화에 적극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월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76㎡·84㎡·90㎡ 등 중대형 중심이며, 펜트하우스 8실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입니다. 이 단지의 핵심은 ‘직통 역세권’입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지하보도로 바로 연결될 계획으로, 날씨와 무관하게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호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GTX-C노선이 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 일대에 예정돼 있고, 월곶~판교선(월판선)·위례~과천선도 추진 중입니다. 최근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까지 더해지며 경기 남부 교통망의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입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 등 기존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과천의 최근 1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0.9%로 서울 평균의 두 배 이상이며, 주요 단지 전용 84㎡가 25억~30억 원대에 거래되는 등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책은 지난 10년 동안 디에이치가 구축해 온 브랜드 철학과 공간 미학, 주거 기술, 입주민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브랜드북은 ‘THE’와 ‘H’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THE’ 파트는 디에이치가 강조해 온 ‘유일성’과 브랜드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퓨어 블랙 콘셉트 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의 탄생 과정과 주요 단지의 상징성을 담았습니다. 반면 ‘H’ 파트는 하이엔드 주거가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을 조명하며 예술·건축·웰니스·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내용을 담았습니다. 브랜드북 제작에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슬로에이징 연구자 정희원 박사는 ‘살면서 건강해지는 집’을 주제로 디에이치의 웰니스 철학을 해석했고, 디자이너 정구호는 디에이치의 색채·질감·공간감을 분석해 브랜드가 가진 미학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디에이치 르블랑 설계에 참여한 건축가 2포잠박은 직접 그린 스케치를 수록하며 “디에이치는 건축뿐 아니라 도시·환경·경관을 함께 바라보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판매금액 규모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2025-1차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 수와 판매액이 증가할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 기간은 3개월·6개월·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총 가입 한도는 3조원입니다. 모집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지만,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 원입니다. 금리는 최종 판매금액과 이벤트 금리 적용 여부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12개월 기준으로 판매금액이 1000억 원 이하일 경우 연 2.75%, 100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연 2.85% 금리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2024년 11월 1일 이후 정기예금 신규(재예치 포함) 거래가 없는 고객 등 조건을 충족하면 연 0.15%포인트의 이벤트 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세전 기준).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판매액이 커질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이고, 이벤트 대상 고객에게는 추가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며 “이번 공동구매형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5-1생활권 L9블록에 조성하는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 견본주택이 21일 개관한 이후 사흘 동안 1만4천 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개관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와 중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문의는 대전·청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은 교육·주거 환경, 단지에 적용될 스마트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 방문객은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적 매력이 크다”고 말했고, 또 다른 방문객은 “국가시범도시라는 점이 궁금해 직접 확인하러 왔다”고 전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424가구 규모입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일부 타입에 적용된 타워형 특화 설계를 통해 채광과 개방감을 강화했습니다. 전용면적 구성은 59A 34가구, 59B 29가구, 74A 47가구, 80A 26가구, 80B 34가구, 84A 88가구, 84B 103가구, 84C 48가구, 84D 13가구, 84T 2가구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평면 구성이 특징입니다. 단지에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결제단말기 ‘커넥트’, SK브로드밴드의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금융·통신 결합 혜택 강화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DT)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캠페인 추진 등 단계별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와 개인사업자 전용 온라인 채널 ‘하나더소호’에 네이버페이 결제단말기 ‘커넥트’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맹점 고객을 위한 전용 이벤트, SK브로드밴드 통신할인 패키지 등 융합형 맞춤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협약식은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금융·결제·통신 각각의 강점을 가진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잘 되는 기업은 더 성장하고 실패한 기업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며 벤처 생태계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열린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행장은 “미국 벤처 생태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와 초기기업을 과감하게 지원하는 구조가 잘 자리 잡혀 있다”며 “이 점이 한국과의 큰 차이를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된 자리로,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한국계 창업자와 VC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해외진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강준현 의원은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를 사례로 들며 “해외에서 창업한 기업이 다시 한국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공장 설립과 인재 채용으로 이어가는 흐름은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역경제와 국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민국 의원은 “한국
두산건설과 BS한양이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22일부터 일부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합니다. 사업지는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위치해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선착순 계약은 부개동 견본주택에서 이뤄지며,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즉시 계약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바로 계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 후 1년 뒤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습니다. 또한 강화된 대출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중도금 최대 60% 대출이 가능합니다. 최근 인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비규제지역 효과가 두드러지며 분양권 거래량도 증가하는 흐름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10·15 대책 이전 한 달간 113건이던 분양권 거래량은 대책 시행 이후 한 달간 282건으로 2.5배 늘었습니다. 청약에서도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1·2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신청해 평균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는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현장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폭을 넓혔으며, 올해는 현장 제안형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은 인근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보수했고, 하남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대전과 충남 서산 지역 3개 현장에서는 독거노인 500명에게 혹서기·혹한기 물품을 제공하며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울산과 경북 울진 등 4개 현장이 참여해 지진취약 지역 초등학생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재난 대피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