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랜만에 도룡동 일대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역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된 결과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세대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돼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용 84㎡B형은 31세대 모집에 1834건이 몰려 최고 5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적을 ‘예상된 흥행’으로 평가합니다. 도룡동은 대전의 대표 부촌으로,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대덕초·대덕고 등 우수 학군과 쾌적한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꼽힙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전용 84~175㎡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4~5베이 설계에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적용했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됩니다. 옥상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 카바나 등 고급 휴게공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가전략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그룹 6개 주요 자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4조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 생산적 금융 중심의 성장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하나금융은 최근 서울 본사에서 열린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핵심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금융그룹으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하나 모두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모펀드’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6개 자회사가 참여합니다. 내년부터 매년 1000억원씩 출자해 4년간 4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총 4조원 이상의 투자펀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모펀드 운용은 민간 모펀드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하나벤처스가 맡습니다. 해당 펀드는 정책출자기관과의 매칭 출자를 통해 AI(인공지능), Bio(바이오·헬스케어), Contents(콘텐츠·문화), Defense(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 ‘ONE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 별도의 실적 충족 부담 없이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한 금리 체계를 단순화해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대출 신청 과정은 스크래핑 및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됐습니다. 고객이 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수집되며, 인증 수단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 등 다양한 방식이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르고 간편한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산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심사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원클릭 심사 프로세스’는 심사와 승인 절차를 자동화해 대출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켰습니다. 고객은 신청 후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식 BNK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과 혁신적인 디지털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공지능(AI)을 핵심 동력으로 삼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AI 네이티브(AI Native)’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향후 3년간 단계별 AI 전환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AI 관련 임직원, 글로벌 파트너사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ENG혁신실장 소병식 부사장이 ‘AI의 역설(Paradox of AI)’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지식의 축적 ▲능동성 확보 ▲관점의 전환을 AI 혁신의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기업의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11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고객전략협의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고객전략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주요 자회사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올해 ‘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 ‘외국인고객 E8 패키지’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였으며, ‘성장주도 코리아펀드’ 출시와 ‘내주식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도 동참했습니다. 아울러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과 핵심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주력했습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전용 브랜드 **‘NH올원더풀(All Wonderful)’**을 출범했습니다. ‘모든 순간, 원더풀하게 채워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고객이 자녀세대와 함께 금융적 안정과 따뜻한 동행을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농협금융은 1200만 명의 시니어 고객을 기반으로 부동산증여신탁, 금전유언신탁, 치매·요양·간병 관련 보험상품, NH헬스케어 앱, 100세시대 아카데미, THE100 매거진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
SK오션플랜트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DEFENSE & SECURITY 2025’에 참가해 최신 함정 기술과 해상 방어체계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및 보안 박람회로, SK오션플랜트는 자사의 첨단 조선·방산 역량을 적극 알렸습니다. ‘DEFENSE & SECURITY’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격년으로 열리는 아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 명 이상의 전문가와 바이어가 방문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지상·해상·항공 무기체계, 보안 장비, 사이버 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공개됐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전시에서 1500톤급 경비함, 500톤급 고속함, 3600톤급 호위함 등 자사가 보유한 함정 플랫폼 라인업을 전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함정 건조 기술력, 유지보수(MRO) 역량, 그리고 해상 방어체계 전반의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 정부기관 및 군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신규 수출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최근 해군과 해양경찰의 함정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동남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9블록에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를 11월 공급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시공은 계룡건설산업과 원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 5-1생활권은 정부가 지정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러닝 ▲에너지 자립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2029년 개관 예정인 과학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시민의 과학·문화 체험 인프라가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는 교육, 자연, 교통,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주거단지로 평가됩니다. 단지 인근에는 합강유치원, 합강초, 합강중, 합강고(예정)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호천과 금강, 세종지구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KTX 오송역과 남청주IC를 비롯해 BRT 노선,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갖춰 세종 도심은 물론 청주와 대전권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번 단지는 세종시 내 세 번째 ‘엘리프’ 브랜드 아파트로, 전 세대를 남향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건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 혁신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시상식은 10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와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AI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도구 ‘바로레터 AI’ ▲BIM(건설정보모델링) 설계·시공 ▲드론·IoT 기반 안전관리 ▲OSC(탈현장 건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인정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사람 중심의 AI 발전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산업별 AI 혁신을 선도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의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DL이앤씨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11월 선보입니다. 이번 단지는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번 공급은 내포신도시에서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과 일반분양이 함께 진행됩니다. 공공분양은 전용 84㎡ 605가구, 일반분양은 전용 119㎡ 122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와 중대형 수요층 모두를 아우를 전망입니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모두 갖췄습니다. 단지 앞에는 2026년 개교 예정인 홍주초가 들어서며, 반경 500m 이내에 내포중과 홍성고가 있어 초·중·고 통학이 모두 가능합니다. 생활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인근에는 중심상권과 병·의원,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고, 충청남도청과 교육청,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도 가깝습니다. 신경천공원과 홍예공원 등 녹지공간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교통망 역시 뛰어납니다. 도청대로와 충남대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서산영덕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 홍성역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202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일본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총 400억엔(약 3780억 원) 규모의 전환채권(Transition Bond)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무라이채권은 일본 내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채권으로,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시장에서 전환채권 형태로 이뤄진 첫 사례입니다. 전환채권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전환 등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조달 목적의 ESG채권 중 하나입니다. 이번 채권의 만기와 금리는 ▲2년물 1.322% ▲3.25년물 1.556% ▲5년물 1.732%로 확정됐습니다. 발행 과정에서 일본 내외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100억엔 늘어난 총 400억엔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국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탄소 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 강화 목적에 한정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 이후 총 13차례에 걸쳐 ESG채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며, 국내 금융권 내에서 ESG 관련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사무라이채권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총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3567억 원으로, 착공 후 약 40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과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 주요 노선이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습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사직시장·동래시장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미남초·내성중·부산중앙여고·부산교대 등 우수 학군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습니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에 ‘프리즘(Prism)’이 상징하는 빛과 다양성의 의미를 더해, 사직동 중심 입지에서 ‘빛으로 채운 더 나은 삶’을 구현한다는 콘셉트를 담았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건축 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