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및 생활혜택을 제공하는 ‘신한 이로운 연금패키지’ 이벤트를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금패키지는 ▲금리가 이로운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 ▲혜택이 이로운 ‘신한 연금머니’ ▲건강이 이로운 ‘50+걸어요’ ▲보장이 이로운 ‘신한 미니보험’ ▲교통이 이로운 ‘60+교통지원금’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신한 이로운 연금통장’은 월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으로, 총 10만좌 한정 출시됐습니다. 기본금리 연 0.1%에 더해 5대 공적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상품을 통해 월 20만원 이상 입금 시 연 2.4%포인트, 신규 고객의 경우 추가 0.5%포인트가 우대 적용돼 최대 연 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신한 연금머니’는 올해 처음 신한은행 계좌로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3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합니다. 신청 후 첫 연금 입금일에 자동 입금됩니다. ‘50+걸어요’는 만 50세 이상 고객을 위한 건강관리 앱테크 서비스로, 하루 8899보 달성 시 기본캐시가 적립되며, 연금수령 및 신용카드 결제계좌 신규 지정 시 연간 최대 3만원의 리
금융위원회는 1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취업·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복합지원’은 서민금융, 채무조정, 복지상담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지난해 약 7만800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부산 시민을 위해 군·구 단위에서 직접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부산에서 새롭게 개시합니다. 부산시는 복지지원 대상자를 중심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상호 방문 교육과 집중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합지원 홍보도 진행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복합지원 서비스가 서민의 자립과 재기 기반이 되려면 지역사회와 현장 중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서민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금융·복지 복합지원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실행에 나서겠다”며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 등 통상정책 변화로 촉발된 수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위한 6조5000억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이를 통해 신용도가 낮거나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인하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안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수출입은행이 자체 예산으로 제공하는 무상 종합컨설팅서비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통상환경 변화, 신시장 개척, ESG 대응 등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강화해 기업의 해외 경쟁력 제고를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통화 리스크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포함됩니다. 기존에 수출 관련 대출에만 적용되던 ‘대출 통화전환옵션’을 수입 관련 대출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출기간 중 최대 2회까지 대출통화를 원화↔외화, 외화↔다른 외화 간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무상으로 부여받는 제도입니다. 수출입은행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기간산업에 총 1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파크하얏트(Park Hyatt)’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파크하얏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로, ‘1도시 1파크하얏트(One Metropolis, One Park Hyatt)’ 정책을 통해 브랜드 품격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만 6성급 호텔로 운영 중이며,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 호텔HDC가 위탁 운영 중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파크하얏트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유치를 통해 서울에 두 번째 파크하얏트를 선보이게 됩니다. 호텔이 들어서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인접해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핵심 입지로 꼽힙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 중인 아이파크몰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용산 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프로젝트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향후 ‘HDC용산타운’의 중심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할 전
DL이앤씨는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추진하는 초프리미엄(uber-luxury)급 호텔 개발 사업으로, 서울 도심 내 새로운 하이엔드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 부지는 1만3902㎡ 규모이며,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의 호텔 본관에는 189개의 객실과 레스토랑·라운지·연회장·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3900억원으로, 준공 시점은 2028년 8월로 계획돼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융합한 복합형 고급 호텔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회사는 과거 서울 종로의 포시즌스 호텔,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인천 영종도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국내 주요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시공하며 축적한 고급 건축 경험과 기술력을 이번 현장에 집약할 계획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DL이앤씨가 보유한 하이엔드 건축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결집해 완성하는 상징적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자리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핀테크와 금융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K-금융의 글로벌화는 금융회사와 핀테크가 협력할 때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공동 주관한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데이’ 환영사에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2024년 핀테크 정책 방향인 ‘K-핀테크 글로벌화를 통한 성장(Scale-up) 지원’을 소개하고, 금융권과 벤처캐피털(VC) 간 투자상담과 협력 네트워킹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 및 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K-금융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금융권과 핀테크 간 동반 성장이 새로운 금융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기업 출자 한도를 5%에서 15%로 확대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기업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자회사를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행사장에서 국내 은행과 협업해 해외에 진출한 핀테크기업
▲ 김분녀(향년 84세)씨 별세, 류수강·류탁수(쌍용건설 홍보팀장)·류명수·류미선(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류미숙씨 모친상, 소미경·이지연씨 시모상, 이상민씨 장모상 = 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김제 선영. 02-3010-2000
HD현대의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박람회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며,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이 신기술과 차세대 장비를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각 3,500㎡, 3,80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해 차세대 모델 라인업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양사는 지속가능성과 자율화 기술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최신 굴착기·휠로더 등 20여 종의 장비를 전시하며, ‘바우마 2025 혁신상’ 기후보호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수소굴착기를 현장에서 시연했습니다. 이 장비는 무공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건설기계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엑스2(Concept-X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엑스(REAL-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실제 시연에서는 무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회장은 15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를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총액이 331억원에 달했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그룹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부금은 약 16억원 규모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인재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 회장은 2008년 사내 메시지를 통해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 기부는 그 다짐을 15년째 실천하고 있는 셈입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산하 공익법인을 통해 집행됩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인재 발굴과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두 재단의 사회공헌사업 누적 집행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69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교육 및 청년 지원에 집중됐습니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와 공익법인이 협력해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주 회장은 “최고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 및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관세 영향이 큰 산업 가운데 미국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금융은 우선 6조7000억원을 투입해 수출기업과 협력사의 금융비용을 줄이는 데 집중합니다. 상호관세로 피해가 예상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우대를 강화하고, 5% 초과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외환수수료 인하 및 환리스크 관리 지원도 병행합니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2조3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서와 상생대출도 지원합니다. 특히 반도체·자동차 업종 협력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특별보증 대출을 제공하며, 피해기업에는 최대 3%의 특별금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한 운전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총 2700억원 규모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올해 자본시장 혁신과 실물경제 지원 강화를 중심축으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 조각투자 플랫폼 등 증권 발행·유통 체계 다변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자본시장전략포럼’에서 정부의 시장안정화 노력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국내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중심의 기업경영 확립이라는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선진화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 중”이라며 “그간 다양한 과제를 발굴·실행해 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131개사로,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절반에 해당합니다. 작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사주 매입 규모는 22조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으며, 자사주 소각은 19조5900억원(2.3배↑), 현금배당은 48조3500억원(11%↑)으로 각각 늘어나는 등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