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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태양광 ‘루시’ 착공…에너지 전환 가속

텍사스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착공
북미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 가속

 

현대건설이 미국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의 본공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열고, 북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장을 위한 본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착공은 지난해 금융조달을 완료한 이후 지반조사와 상세설계 등 사전 공정을 모두 마무리한 데 따른 것으로, 프로젝트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루시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콘초 카운티 일원에 설비용량 350MW 규모의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부지는 약 1173만5537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75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와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공은 미국 현지 건설사 프리모리스가 맡으며,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현대건설이 단순 시공사를 넘어 개발과 금융, 기술을 아우르는 사업 주체로 참여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 이후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회사는 친환경 전력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루시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920GWh 규모의 친환경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약 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루시 프로젝트 착공은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미래 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에너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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