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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책

지방 부동산 침체 속 ‘무하락’ 지역 8곳…상승 흐름 이어졌다

하락·보합 없이 1년 내내 상승한 지방 도시
교통·산업 기반 갖춘 지역 중심 옥석 가리기

 

지난해 지방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와 거래 절벽 등으로 전반적인 침체 국면을 겪은 가운데에서도, 일부 지역은 단 한 차례의 하락이나 보합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 흐름을 유지한 지역은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지방 부동산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단 한 달도 빠짐없이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한 지방 도시는 전국에서 단 8곳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 도시가 가격 조정을 겪은 상황에서도 예외적인 흐름을 보이며 지방 부동산 시장의 안정 자산으로 부각됐습니다.

 

가장 높은 누적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경북 문경시로, 1년간 6.99% 상승했습니다. 뒤이어 전북 전주시 덕진구가 5.59%, 경북 상주시가 5.47%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경북 안동시(5.22%), 경남 진주시(4.82%), 울산 북구(2.85%), 울산 중구(2.41%), 충남 논산시(1.81%) 등이 하락 없이 상승한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문경과 상주, 안동 등 경북 북부권 도시들은 전국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습니다. 문경의 경우 KTX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가 크게 좁혀졌다는 평가입니다.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투자 수요와 실거주 수요가 동시에 유입됐고,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상주는 향후 2030년 KTX 상주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데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산업 기반 확충이 진행되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경과 상주 모두 최근 수년간 신축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전무했다는 점도 매매가격 상승의 하방 지지선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전주 덕진구는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고, 안동 역시 제한적인 공급 여건 속에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된 지역으로 꼽힙니다.

 

경남 진주는 2024년 우주항공청(KASA) 개청 이후 우주항공 산업 거점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며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울산 북구와 중구는 조선과 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기 회복세가 주거 수요를 뒷받침했고, 논산은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과 K-방산 산업 성장에 따른 국방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대감이 가격 흐름에 반영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 8개 지역이 공통적으로 실거주 기반 수요가 탄탄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이나 미래 산업이라는 명확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문경과 상주를 포함한 8개 지역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실거주 수요와 미래 가치가 동시에 검증된 곳”이라며 “향후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기준점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상승세가 검증된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이에스앤디는 오는 2월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일원에서 ‘상주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77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상주 지역에서는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주 지역 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단지는 3번 국도 사아매교차로와 점촌함창IC와 인접해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함창로를 통해 문경 점촌 시내권의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단지 내에 예정돼 있고, 함창초와 함창중·고, 상지여중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정주 여건이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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