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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분기 영업이익 1262억원…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

실적 개선 중심에는 주택 원가율 하락
부채비율·순현금 모두 안정적 재무지표
“리스크 관리·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 주효”

 

 

DL이앤씨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914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87.5% 증가한 수치로, 이익률 역시 개선돼 2분기 실적 전반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분기 원가율은 **87.3%**로 집계돼, 지난해 3분기 이후 네 분기 연속으로 90% 이하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고물가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전략과 위험관리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수익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택사업 부문에서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에서 87.2%로 5.8%포인트 하락해 전체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96억원, 순현금은 1조153억원에 달해 업계 최상위권의 재무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용등급도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연속으로 ‘AA-(안정적)’ 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시장 신뢰를 반영합니다.

 

한편, 2025년 2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96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질적 수익성을 우선하는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장 전반의 침체 국면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 개편과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고수익 위주의 신규 수주에 주력해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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