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연세대의료원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기부자를 발굴하고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해 기부자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 기부처에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고객 기부금은 연세대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 의료과학 발전,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000720]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합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가 집중된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입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 종전 후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 등을 건설하고자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대건설은 다수 국내외 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역량과 전후 국가 재건사업을 주도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공항 확장 및 정상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의 가속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에는 고속철도 및 국가 기반시설로의 협력 범위 확대, 에너지 인프라 사업 추진 기반 확장 등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기업 홀텍 인터내셔널과 한미 에너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SMR(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협약식 이후에
NH농협은행이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 노이다지점을 열었습니다. 1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노이다지점 개점식에는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인도비료협동조합 CEO 아와스티 회장, 시다트 나드 싱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전 장관, 재인도 한인연합회 박의돈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13억 인구의 인도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농협은행 강점인 농업·공공금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이다지점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북경·시드니 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노이다지점 개점으로 해외 8개국, 총 11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런던과 싱가폴에 지점 신규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농협은행은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 주관 유로머니 어워즈(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3)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15년 수상 이후 8년만입니다. 유로머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의 종합금융 플랫픔 '하나원큐', 맞춤형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도입한 1인 영업점 '마이브랜치', 국내 금융권 최초 모바일 전용 개인딜링서비스 '하나 FX마켓' 등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도 항상 새롭고 과감한 혁신을 주도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을 넘어 아시아 최고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한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매년 국가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재무·전략·디지털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평가해 최우수 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습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 선택받기 위해선 안전한 은행, 전문성 있는 은행,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은행장은 지난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렇게 고객과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정 은행장은 재무적 안정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과 함께 스스로 엄격한 행동규범을 세워 안전한 은행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재무·부동산·세무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솔루션에 대한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어디서나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성 있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정 은행장은 "진정성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일등보다 일류를 지향하는 선한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회·은행 모두의 가치가 높아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의 정의인 셈입니다.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은행만의 변화관리도 당부했습니다. 정 은행장은 "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기업금융 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1등이 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항상 품어달라"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1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4일 소공로 본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기업금융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업력 강화는 물론 여신 심사·관리 방안도 철저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그룹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그룹사 대표와 전략담당 임원, 기업문화 담당 대표직원 등 60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올 상반기는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며 그룹 건전성 관리, 자본비율 안정화 등 리스크관리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며 "기업문화혁신의 기틀을 다지고 상생금융을 선도하는 등 우리금융의 과감한 변화가 시작된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회장은 "하반기에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상존하기는 하지만 기업금융 명가 부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기반으로 하반기 재무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 등 자회사 임직원과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 실행방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 정보기술(IT)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기업(Bionic Company)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경영진과 타운홀 미팅에서 "인공지능(AI)·모바일·디지털이 주류가 되고 있는 세상에서도 KB는 전통적인 역량과 자산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사람과 AI가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AI 시대에도 사람만이 보유한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KB금융지주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도 윤 회장은 'No.1 금융플랫폼 기업 KB'로 진화하기 위해선 "IT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기업으로의 변화에 대비해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융복합 인재가 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에 당부한 바 있습니다. KB금융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초거대 AI시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ESG 금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4일 이장섭 본부장과 김태형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장섭 신임 부행장은 코로나 비상대책반 실무를 총괄하며 위기대응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부행장은 준법감시인으로서 보다 현장감 있고 내실있는 내부통제를 통해 고객신뢰를 강화하는 임무를 새로 부여받았습니다. 김태형 신임 부행장은 전략기획부장을 지낸 IBK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미래성장사업인 카드·연금사업 부문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 부행장은 신설조직인 카드사업그룹장 및 연금사업그룹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의 원칙으로 '직원에게는 희망, 조직에는 활력을 주는 인사'를 내세우며 신임 부행장 2명 포함, 총 1998명을 승진·이동하는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같은 인사 기조 아래 영업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6명이 본부장으로 승진·임명됐습니다. 최진관 구로디지털지점장을 인천동부지역본부장으로, 이상열 도당동지점장을 경수지역본부장으로, 유택윤 용인지점장을 남중지역본부장으로, 정진량 신평동지점장을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이성호 성서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대구·경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14일 어린이보험 신담보 2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특정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보장' 특약은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과 함께 중금속 중독, 미세먼지 같은 외부물질에 의한 폐질환까지 보장합니다. '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연간1회·급여) 보장' 특약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이나 탈구로 치료받으면 기존 수술담보에서 보상하지 않던 '도수정복술 치료'를 보장하는 게 핵심입니다. 신담보 2종은 어린이 전용상품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보험'은 지난 6월말 기준 누적 판매 500만건을 돌파하며 단일 상품명으로 최장·최다 판매를 경신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를 기념해 어린이보험을 유지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종합보험 신규가입 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은 10%, 간편한건강보험(333·355)은 5.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간편건강보험 할인은 7월부터 추가됐습니다. 민경민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담보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과 회사가
7월 셋째 주(7월 17일~7월 23일)에는 전국에서 4000가구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815가구(일반분양 404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경남 3곳, 경기 1곳, 인천 1곳, 대전 1곳, 강원 1곳, 충북 1곳, 제주 1곳입니다.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 63~138㎡, 총 874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각지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영화관, 시립도서관, 주요 방송국 등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트’,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자이 아이파크’ 등 5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맥도날드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맥도날드가 지난 6일 전라남도 진도 대파를 활용한 선보인 메뉴입니다. 일반 대파보다 맛과 향이 진한 진도 대파를 크로켓과 소스에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맥도날드는 2021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후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하며 국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약 50톤의 진도 대파를 수급할 예정입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는 ‘맥도날드 파밭 스토어’가 진행됐습니다. 진도 마을과 대파밭을 연출한 팝업스토어에는 약 4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공감해 주신 고객님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 같은 판매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맛을 찾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