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수소복합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수소 연소 기반 발전 기술 상용화를 대비해 수소 혼소 및 전소 대응 HRSG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발전 업계 전반에서 수소 전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설계가 적용된 LNG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전환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소는 이산화탄소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LNG와 유사한 연료 특성을 지녀 HRSG는 수소 발전 생태계의 핵심 설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대표 HRSG 원천 기술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HRSG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소 전소 터빈 개발이 본격화되는
한국피아이엠이 고부가가치 IT 신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며 실적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국내 1위 MIM(Metal Injection Molding) 기술 보유 기업인 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IT 대기업의 신규 스마트워치 제품에 적용되는 차세대 소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독보적인 MIM 기술을 통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운 복잡한 형상의 마이크로스피커 모듈 프레임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부품은 강성을 극대화한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이 개시된 신제품은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스마트워치 모델 대비 발주량이 12배 증가한 1300만 개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초정밀 제품의 복잡한 형상 구현이 가능한 MIM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마트워치 소재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제품 중심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내 베트남 공장을 준공해 글로벌 대기업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부가가치가 높은 IT 제품 공급 본격화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성우하이텍과 함께 ‘성우하이텍×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및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기 위한 부산창경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입니다. 성우하이텍은 1977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기업으로 현대차, 기아, GM, BMW,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BSA), 수소저장장치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성우하이텍과 부산창경이 공동 주관하는 첫 PoC(사업 실증) 프로그램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모집 대상은 ▲AI를 활용한 사무자동화 ▲PLC/IoT 기반 이상 데이터 탐지를 통한 품질 안정화 기술 ▲성우하이텍에 즉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보유한 7년 미만 전국 스타트업입니다. 선정된 기업은 성우하이텍의 현업 부서와 협업을 통해 기술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2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간판 지원, 실내보수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총 2000개 사업장을 지원합니다. 간판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신청을 받아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교체나 추가설치를 지원합니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이용 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 환경개선이 이뤄집니다. 실내보수 지원사업은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개선, 테이블 교체, 집기비품 구입 등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가능성,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됩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자체 조례로 지정되는 지역상권인 '골목형상점가'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승인 완료된 소상공인들에게 심사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단순한 비용지원을 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매출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한국해양경찰학회(임석원 회장), 한국해법학회(권성원 회장), 한국도선사협회(조용화 회장)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부경대 미래관 소민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선박 충돌, 좌초 등 해양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도선사와 해양경찰의 역할’을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세 학회 회원과 해상교통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총 4개 세션에 걸쳐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 인천항 도선사회장 전종해 도선사가 ‘항만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선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권성원·황현구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합니다. 두 번째 세션은 김주형 국립목포해양대 교수가 ‘도선사의 민사책임에 관한 소고’를 발표하고, 천성민 한국도선사협회 부장과 함혜현 부경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섭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락 국립제주대 교수가 ‘업무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도선사의 형사책임’을 발표하며, 김은기 배재대 교수와 손영태 국립군산대 교수가 토론을 맡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롯데월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이끌어갈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 참가 스타트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시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제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창경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본 사업은 롯데월드와 2021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 중 총 2개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모집 분야는 ▲DT AI 기반 생성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롯데월드 IP를 활용한 AR(현실증강)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그 외 롯데월드에 즉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전국 소재 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월드 실무팀과 협업하며,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PoC(사업 실증)를 진행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기업당 최대 1천만원 상당의 PoC 지원금을 비롯해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 참여, 오픈이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0일 오전 부경컨벤션홀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EU) 대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국립부경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EU Korea together in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2000년부터 2005년까지 EU 본부에서 한반도 이슈를 담당했으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 부대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EU와 한반도 관계를 강화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십자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거쳐 2020년 9월부터 주한 EU 대표부 대사로 재직 중입니다. 이날 강연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EU는 한국이 신뢰할 수 있고 가치관을 공유하며 믿을만한 파트너”라고 밝히며 “민주주의, 인권, UN 중심의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바탕으로 안보, 무역, 투자, 과학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EU와 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EU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0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강도다리 치어 3만 미, 전복 치패 2만 미 등 총 5만 미의 어패류를 방류했습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원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인 어민 소득증대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고리본부는 넙치 35만 미, 참돔 167만 미, 강도다리 29만 미, 전복 74만 미 등 총 305만 미의 어패류를 방류하며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등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해 직접 어패류를 방류하며 뜻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방류에 사용된 어패류는 월성원자력본부 온배수 양식장에서 양식된 것으로, 월내항 주변 해역에 방류돼 생태계 복원과 어업자원 조성에 활용됩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오늘 방류한 치어, 치패가 잘 성장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해양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