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시장에서 대규모 공원을 기반으로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지역 시세를 견인하는 핵심 주거 유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거 선택 기준이 변화하면서 녹지 접근성이 새로운 가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역세권이나 학군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했지만, 최근에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생활 영역을 넘어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숲세권과 공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하고,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주거시설을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조성된 단지는 넓은 녹지 공간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자연친화적인 생활 환경을 갖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같은 입지 경쟁력은 실제 시세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자료에 따르면 강릉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 84㎡의 3.3㎡당 매매가격은 17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교동 평균 96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