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종합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서 공공 청약 정보를 한곳에 모은 ‘LH청약전용관’ 서비스를 29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민간 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LH청약 정보를 통합 제공합니다. ‘LH청약전용관’은 SH공사, GH공사,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주요 공공기관의 청약 일정과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일정별 검색 필터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KB부동산 앱을 통해 청약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LH의 공식 청약 플랫폼 ‘LH청약플러스’와 연동해 청약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분양주택에 대한 정보 제공이 중심이지만, 앞으로 임대주택까지 포함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능 출시로 KB부동산은 기존의 SH임차형 공공주택, GH전세임대, HUG든든전세주택에 이어 네 기관의 청약 정보를 모두 통합 제공하게 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약 정보는 국민의 주거 계획과 직결되는 만큼 쉽고 신뢰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지난 2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2세대 모집에 총 3543건이 접수돼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으며 12세대 모집에 448건이 접수돼 37.3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전용 84㎡A타입은 25.3대 1, 59㎡D타입은 21.5대 1로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이달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 서남권 재개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대표하는 단지로 주목받았다”라며 “고척동 일대에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과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2만5000명 이상 방문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