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약 1만9000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31일 개관한 견본주택은 첫날부터 관람객 행렬이 길게 이어졌으며, 주말에도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위해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도룡동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9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실거주 수요층이 주를 이뤘습니다.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도룡동은 오랫동안 대전의 대표적인 주거지였지만 신축이 드물었다”며 “자이 브랜드라면 입지와 설계, 커뮤니티 모두 신뢰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로 총 299세대가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으며, 타입별로 4~5베이 설계와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이 적용됩니다. 기본 천장고는 2.5m, 우물천장을 포함하면 최대 2.62m로 설계돼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됩니다. 옥상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 카바나, 샤워공간 등 호텔형 휴식시설이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4일 시작했습니다.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 사흘 만에 2만3000여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고, 주요 부동산 플랫폼 인기 순위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이러한 분위기가 청약 결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까지 2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3~197㎡의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습니다. 총 3250가구 규모로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 7가구가 포함됩니다. 청약은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일 발표됩니다. 정당계약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집니다. 청약홈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전용 85㎡ 미만은 가점제 40%·추첨제 60%, 85㎡ 초과는 전량 추첨제가 적용됩니다. 파주시는 10·15 부동산대책 이후 비규제 지역으로 분류돼 청약 문턱이 낮습니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와
11월 분양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4만5천여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중 비규제 지역 중심의 수도권 단지들이 청약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51곳에서 총 4만550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81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2546가구(73%), 지방이 8267가구(27%)로, 공급 비중의 3분의 2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7507가구(57%), 인천 4455가구(14%), 울산 1783가구(6%), 충남 1556가구(5%), 경남 1501가구(5%)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비규제 지역 중심의 공급이 두드러집니다. 대표 단지로는 ▲경기 파주 ‘운정 아이파크 시티’(3250가구)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1524가구) ▲안양 만안구 ‘안양자이 헤리티온’(639가구) ▲인천 남동구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735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8단지’(1349가구) 등이 있습니다. 이들 단지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조사 결과, 올해 공급된 단지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기타 단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9월까지 전국에서 총 145개 단지가 분양됐으며, 전체 1순위 청약자는 45만38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는 39곳으로 전체의 26.8%를 차지했지만, 청약자의 65.3%인 29만6481명이 몰렸습니다. 반면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6개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나, 청약자 수는 15만7350명(34.6%)에 그쳤습니다. 단지당 평균 청약자 수로 보면 메이저 브랜드는 약 7600명, 기타 브랜드는 1500명 수준으로 5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1순위 청약자 수 기준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10대 건설사 브랜드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단지의 청약자 수는 23만8779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2.6%)을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하위 10개 단지 중 대형 브랜드는 단 1곳뿐이었습니다. 이 같은 ‘브랜드 쏠림 현상’은 시장 조정기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총 3250가구 규모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해 상징성과 희소성이 높은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3~197㎡의 다양한 평형이 공급됩니다. 세부적으로는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154~197㎡) 7가구가 마련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교통망은 GTX-A 운정중앙역(예정)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을 약 20분대에 오갈 수 있으며, 자유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주요 도로와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반경 3km 이내에 파주출판도시, 문발·신촌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단지 생활 편의성을 높입니다. 교육 여건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단지 앞 초등학교 부지를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브랜드 대단지 특화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1524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은 74㎡와 84㎡ 위주로 구성됐으며, 세부적으로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입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보다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87만3763㎡ 규모로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총 6500세대의 공동주택과 함께 광장, 공원녹지, 문화·상업시설이 조성돼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도시로 개발됩니다. 특히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를 확보해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김포공항과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며, 김포대로·올림픽대로·수도권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해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조성 중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3개 동 규모로 218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은 84㎡와 14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가 배정됐습니다. 특히 전용 144㎡는 한 개 동 전체를 차지해 지역 내 희소성을 높였고, 대형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은 8월 22일 기준 춘천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됩니다. 전용 84㎡는 가점제 40%·추첨제
건설사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고급화를 통한 주거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커뮤니티 공간의 구성 여부가 아파트 선택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분양된 단지들에서는 스카이라운지, 실내 수영장, 프라이빗 영화관, 실내 클라이밍존 등 다양한 취미·여가 공간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단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30~40대 실수요자들은 워라밸과 가족 중심의 생활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단지 내에서 여가·문화·운동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월 서울 은평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스카이라운지와 1인 독서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3.3㎡당 4,500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대 1에 달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트렌드는 지방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에서 지난 4월 분양한 ‘태화강
올 하반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전국에서 하반기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56개 단지, 13만7796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분양 물량인 7만1176가구의 두 배 수준입니다. 일반분양만 보면 하반기 공급량은 6만4697가구로, 상반기 5만1911가구 대비 약 25%가량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분양 일정이 이달과 오는 8월에 집중돼 7월에는 2만9567가구, 8월에는 2만5028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9067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경기도가 5만7240가구로 공급이 가장 많고, 서울은 1만9623가구, 인천은 1만2204가구가 계획돼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아크로드 서초’(1161가구), 은평구 ‘갈현1구역’(4329가구), 관악구 ‘신림2구역 재개발’(1487가구), 영등포구 ‘더샵 신풍역’(2030가구)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기권에서는 광명 ‘힐스테이트 광명’(4291가구), ‘철산역 자이’(2045가구), 구리 ‘갈매역세권A1’(1794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B3’(1544가구),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단지가 무순위 청약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을 받습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최초 분양가로 공급돼 최소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무순위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입니다. 분양가는 각각 6억9440만원(39㎡), 10억5190만원(59㎡), 12억9330만원·12억3600만원(84㎡)으로 책정됐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는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어, 단순 계산으로 최대 1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해당 단지에 당첨돼 계약했거나 예비입주자·추가 입주자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부적격 당첨으로 제한 기간 중이거나 외국인도 청약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계약은 오는 21일 진행되며 계약금은 10%, 잔금 90%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