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베르가모 웨딩홀에 ‘오티에르 용산’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들에게 단지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개장한 홍보관에서는 ‘오티에르 용산’의 시그니처 향기와 음악으로 조합원을 맞이하며, 실제 단지 외관과 설계 모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유엔스튜디오 소속의 글로벌 설계사 벤 반 베르켈과 협업해 한강 물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외관을 표현했으며, 조망 특화 구조를 반영한 두 쌍의 스카이브릿지가 주목됩니다. 홍보관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스코 빅링크’도 소개됐습니다. 이는 용산역과 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계획으로, 철저한 타당성 검토를 거친 구상이며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참여한 인테리어와 베르판 조명, 슈코 창호 등 고급 마감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슈코는 도시정비업계에서 처음 적용된 창호 브랜드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LTV 160% 보장’,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이자 없는 분담금 납부’ 등 기존과 차별화된 금융조건을 브리핑룸에서 설명했
▲ 김세택(전 주싱가포르 대사·향년 87세)씨 별세, 김동범(Concordia LTD 대표)·김일범(현대차 부사장)·김정은씨 부친상, 박영철(KDG Co. 대표이사)씨 장인상, 구재희·박선영(배우)씨 시부상 = 5일 새벽,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7일 오전, 장지 제주 가족선영. 02-3010-2000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규제보다 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협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미분양 증가, 중견 건설사 부실 등으로 인해 공급 감소와 시장 붕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비아파트 시장이 사실상 멈춰선 상태로, 주거 사다리 유지를 위해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내수 회복의 핵심으로 부동산개발과 건설 산업을 지목하며, 건설투자 전망이 -6.1%로 크게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시장 부양”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건설투자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규제 중심 대책이 반복된 지난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며,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급상황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급 확대 정책이 필요하며, 4~5년 뒤 안정적인 주거 공급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공급 탄력성이 높은 비아파트 활성화와 공실 공간의 용도전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협회는 금융 및 세제 정책
동부건설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목포 구간의 제2공구 공사 현장에 PSM(Precast Span Method) 공법을 적용해 교량 시공을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법은 국내 최초로 40m 경간을 적용한 것으로, 전용 거푸집과 트롤리를 특수 설계·제작해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PSM 공법은 교량 상판을 별도 제작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대형 크레인 또는 트롤리를 활용해 현장에서 일괄 거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 현장 타설 방식보다 품질 균일성, 시공 속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입니다. 동부건설은 2000년대 초반 경부고속철도 3공구에 PSM 공법을 국내 최초 도입해 25m 경간을 적용했고, 2013년에는 호남고속철 3-1공구에서 35m 경간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바 있습니다. PSM 공법은 2003년 국토교통부 신기술 제399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40m 경간 시공은 동부건설의 기술 고도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도시 경관 개선과 유지관리 편의성 향상 등 부가 효과도 기대됩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PSM 공법은 정밀 설계와 고난도 시공 관리, 풍부한 현장 경험이 결합돼야 가능한 기술”이라며, “국가 교통 인프라
5500억 원대 규모의 LH 감리용역 입찰 담합 사건에 연루된 17개 건축사사무소의 첫 공판이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1차 공판을 오전 10시에 진행했습니다. 이날 법정에는 KD엔지니어링,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엠이엔지건축사사무소,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주요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출석했습니다. 피고인들은 2019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총 92건의 감리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고 들러리 참여 또는 불참 방식으로 조직적인 담합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2020년 5월 성남시의 식당에 모여 124개 공구 중 65개 공구를 A4용지 5장에 균등하게 나눈 뒤 제비뽑기로 낙찰자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업체는 주관사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들러리 입찰자들에게 정보를 공유해 담합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달청 발주 입찰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담합이 이루어졌으며, 2022년 5월부터는 세 팀으로 나뉘어 입찰 참여 여부와 낙찰 대상자를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 신임 보직교수 ▲ 최진혁 (학생부처장)
세입자 A는 전세 계약 만료 전에 이사를 가게 되었고, 집주인 B는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A의 보증금에서 제하고 반환했습니다. A는 이러한 조치가 법적으로 정당한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세입자가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나갈 경우,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데 필요한 중개수수료를 부담할 법적 의무가 있는가?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행 법령상 세입자가 중개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즉, 특별한 약정이 없는 한 세입자에게 해당 의무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서울지방법원은 1998.7.1. 선고 97나55316 판결에서 다음과 같은 판시를 하였습니다: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출한 중개료는, 구 세입자가 이를 부담하기로 하는 명시적 약정이 없는 이상, 구 세입자가 부담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또한, 계약기간 중간에 이사를 나간 사정만으로도 구 세입자에게 중개수수료를 부담하게 할 수는 없다. 물론,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퇴거하는 것은 세입자의 계약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민법 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정당한 해제 사유가 아니면 집주인은 보증금 반환을 거절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2일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억 원을 초과하는 대출은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날 기준 해당 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3.34%에서 최고 9.27% 사이로 유지되며, 경쟁력 있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의 개인사업자에게 신규취급 기준 4%대 초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19개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1억 원 초과 대출을 실행한 경우, 자금의 실제 용도를 확인하는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절차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제출부터 점검 완료까지 모두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도입된 비대면 스크래핑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대출과정에서 고객이 자금을 개인 용도로 전용하지 않도록 유의사항 안내와 OX퀴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
1세대 1주택이라도 양도소득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1세대 1주택’이면 양도소득세가 무조건 면제된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과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드립니다. ■ 양도소득세 비과세 받으려면 ‘2년 이상 보유’ 필수 소득세법 제89조 및 시행령 제154조에 따르면, 1세대가 국내에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경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됩니다. 이는 단기간 내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 목적의 거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과거에는 ‘3년 이상 거주’ 요건이 있었지만, 현재는 보유기간만 충족하면 됩니다. 소득세법 제89조 【비과세 양도소득] 1 다음 각 호의 소득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과세하지 아니한다. 3.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주택(가액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제외한다)과 이에 딸린 토지로서 건물이 정착된 면적에 지역별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배율을 곱하여 산정한 면적 이내의 토지(이하 이 조에서 "주택부수토지”라 한다)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 가. 1세대가 1주택을 보유하는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4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를 위한 전용 카드 상품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자영업자 고객의 매출 및 소비 패턴을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체크카드로 구성됐습니다. 카드 이용 실적이나 가맹점 매출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금액이 200만 원 이상일 때,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연동해 0.2% 캐시백이 지급되며, 월 최대 7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보안·용역서비스, 문구·사무기기, 정수기 렌탈 자동납부 등 사업 관련 경비 항목에 대해선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한도는 월 3만 점입니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2%를 포인트리로 적립해주며, 적립 한도는 없습니다. 여기에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사업경비 항목에 대해 10%(월 최대 5천 점), 100만 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1만 점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스피드메이트’에서의 현장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단독 입찰자로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 1170명 중 92.4%인 1081명의 찬성표를 받아 사업을 따냈습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일대 14만1186㎡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택재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지하 6층에서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 2592가구가 들어서며, 업무시설과 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1조7584억 원이며, 인근에는 서빙고초, 한강중, 오산중·고교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합니다. 교통 측면에서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DL이앤씨는 해당 단지를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한남’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브랜드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신반포’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체 가구의 약 64%에 해당하는 1670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와이드 한강뷰’ 가구도 148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체 가구 중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