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는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주요 현장과 연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폭을 넓혔으며, 올해는 현장 제안형 사회공헌을 확대해 지역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현장은 인근 경로당의 노후 시설을 보수했고, 하남 성원애드피아 신사옥 현장은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대전과 충남 서산 지역 3개 현장에서는 독거노인 500명에게 혹서기·혹한기 물품을 제공하며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울산과 경북 울진 등 4개 현장이 참여해 지진취약 지역 초등학생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재난 대피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전국 44개 초등학교에 1만7175개의 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가방이 보급됐으며 약 1만900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생태 보호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H-네이처가든’ 사업은 용인, 원주, 홍천에 이어 올해 의정부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에도 2550본의 특산·자생식물을 식재하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4개 지역에 6980본이 조성돼 도심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며,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