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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방배6 ‘AI 주차장’ 첫 적용

래미안 원페를라에 AI 주차 도입
전자동·전기차 연동 스마트 기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방배6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에 자체 개발한 지능형 ‘래미안 AI 주차장’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 기술이 주거 환경의 미래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래미안 원페를라에는 지하 4층부터 지상 22층까지 16개 동, 1097세대가 들어서며 약 2000면 규모의 주차 구역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 주차 1902면과 전기차 충전 101면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기반 통합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삼성물산은 주차 동선 최소화와 혼잡 완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개별 운전자의 선호 구역, 시간대별 혼잡도 등을 분석하고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안하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방문 차량도 사전 등록을 통해 단지 진입 후 최단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내·외부 차량의 이동 밀집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차 위치 정보는 세대 내 월패드와 ‘홈닉(HomeNik)’ 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출차 시에는 자동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연동되어 이동 흐름을 간소화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위치를 찾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점멸 안내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되었습니다. 차량 정보 분석으로 최적 충전 구역을 추천하고, 번호판 자동 인식 기반으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충전이 시작됩니다. 충전 내역은 관리비에 합산되며, 충전 완료 시 세대로 알림을 보내 회전율을 높였습니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불꽃 감지 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되어 화재 안전 대응력도 강화했습니다.

 

AI 기반 주차 시스템은 차량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장기 주차로 인한 배터리 방전 가능성이나 타이어 공기압 저하 등이 확인될 경우 입주민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장애인 구역이나 전기차 충전 구역의 위반 주차에 대한 실시간 안내도 제공됩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주차는 입주민이 매일 경험하는 생활 동선이기 때문에 기술적 혁신을 적용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하며 “AI 주차 기술을 기반으로 단지 전반에 스마트 기능을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시스템을 시작으로 AI 기반 주차 기술을 향후 래미안 브랜드 전반에 확대 적용해 스마트 주거 기능의 대표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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