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을 담당하는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습니다.
은행은 이를 통해 해외 거래를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해외 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 수수료 면제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가입 기간 동안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12개 주요 통화(USD·EUR·JPY·GBP·CHF·CAD·AUD·NZD·HKD·SGD·CNY·SEK) 에 대해 영업점과 비대면 거래 모두 50%의 우대환율이 자동 적용됩니다. 특히 미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 등 3대 통화의 경우 신규 가입 및 입금 시 60%의 우대환율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00달러(USD 기준) 이상을 예치한 신규 가입 개인사업자 고객 300명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3만원권)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시작 이전에 가입한 고객이라도 조건을 충족하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출입 기업의 외환 거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비용 절감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산적 금융의 관점에서 기업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외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