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시가 주최한 ‘제14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시공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서울 행당동에 위치한 ‘라체르보 써밋’의 경관조명으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도시 경관미를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인공조명을 활용해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인 사례에 수여되는 상으로, 조명디자인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상으로 꼽힙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라체르보 써밋’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의 디자인 철학인 ‘Modern Koreaness’를 구현한 대표작입니다. 이는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는 개념으로, 조명 설계에서도 이러한 미학이 반영됐습니다.
단지 내 주요 공간에는 시각적 안정감과 동선 유도를 고려한 섬세한 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아이레벨(Eye Level) 높이에서 경험되는 ▲선큰정원 ▲문주 ▲커넥티드 브릿지 ▲동 출입구 등에는 은은한 간접조명 기법을 적용해 화려함보다 절제된 빛의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SUMMIT이 지향하는 ‘정제된 고급미’의 상징적 요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라체르보 써밋’은 시간대별 밝기 조절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성과 시각적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단지 중심 선큰정원의 경우 밤 9시 이후 조도를 70% 수준으로 낮추고, 문주와 브릿지·출입구 조명도 단계적으로 밝기를 줄여 빛공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세밀한 조도 설계는 주변 도시환경과의 조화를 이뤄내면서도 이용자의 안전성과 미적 감각을 함께 충족시켰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치 써밋’의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좋은빛상’ 수상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SUMMIT’ 브랜드의 조명·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와 써밋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도시 문화와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에 맞는 혁신적 디자인과 상품을 개발해 고객이 실제 공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