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금융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 AI 분야에 대한 우수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금융감독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후원하며, 대학(원)생 및 휴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아이디어’입니다. 참가자들은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금융 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대상 1팀에는 금융감독원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2팀까지 총 5개 팀이 수상할 예정입니다. 총 상금은 약 2800만 원 규모로, 수상팀에게는 KB국민은행 ICT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제라는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참가 자격은 1996년 이후 출생한 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최대 3인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이달 14일까지며, 본선은 내달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삼봉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업에 변화를 이끌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변화를 이끌 인재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금융을 함께 그려나갈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