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협업형’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데모데이에는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등 협력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개방형 창업지원 플랫폼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은 창업 3~7년 차 도약기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제품·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참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스마트 건설기술,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됐으며, 협업 우수 사례와 기관별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습니다. 올해 선발된 17개사와 지난해 선발된 후속 협업 기업 3개사까지 총 20개사가 성
은행권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손잡고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한국신용데이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민간 전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위원회와 함께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협약서에는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참여기관 간 지원서비스 연계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우대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은행권은 기관별로 운영돼온 소상공인 컨설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자금공급·채무조정 등 금융지원뿐 아니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은행연합회는 이를 위해 ‘은행권 TF’를 구성하고, 소상공인이 거래은행에서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 매뉴얼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자가 해당 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9개 은행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