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지구와 아산 탕정지구를 가로막아 온 물리적 경계가 해소되면서 두 지역이 사실상 하나의 도시로 묶이는 단일 생활권 형성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아산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아산시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과선교 건설을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과선교는 불당지구 서측과 맞닿은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조성되며, 최근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통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과선교는 길이 약 110m 규모로 KTX와 SRT가 운행되는 철도 상부를 횡단하는 구조로 계획돼 있습니다. 그동안 탕정 지역 주민들은 불당지구로 이동하기 위해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했으나, 과선교가 개통되면 탕정에서 불당 중심부까지 한 번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도로 연결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교육과 직주근접, 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주거 환경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교육 환경 통합 효과가 가장 큰 변화로 꼽힙니다. 충청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불당동 일대에는 400곳이 넘는 학원이 밀집해 중부권 대표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과선교 개통 이후에는 탕정 지역에서도 불당 학원가를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1990년대부터 구상이 이어져 온 아산신도시 개발이 약 30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남 아산과 천안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중부권 메가시티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천안 불당지구에서 아산 탕정으로 이어지는 도시 축 확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행정구역과 도로 단절로 나뉘어 있던 두 지역이 하나의 연속된 도시 공간으로 연결되며 대규모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기존 불당지구에서 멈췄던 도시 기능은 서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산업과 인구, 생활 기능이 결합된 단일 경제 영토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중부권 최대 신도시급 프로젝트입니다. 수도권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비슷한 면적으로, 2024년부터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당 신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 산업 연구 공간과 매곡천을 활용한 문화·상업 복합 공간이 결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