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강신혁 대표이사. 사진)는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청산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계정의 재원으로 소셜임팩트투자의 원조가 되는 펀드로, 2015년 2월에 결성된 이후 7년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조기 청산했다. 총 5개 소셜벤처에 우선주 투자를 했고 IRR 14%라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처정신과 소셜미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들의 투자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목적 투자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이었다. 주요 투자사 5곳은 청산을 위해 모두 매각을 했지만 소셜미션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불법법조브로커 시장을 투명하게 이끌고 있는 로앤컴퍼니 ▲ F&B 소상공인들의 폐업율을 줄이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유통하는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알고리즘을 연구하여 빠르게 점자책을 출판하여 제공할 수 있는 센시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AI소통박스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11월 총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점차 나아지며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나타낸 것이 전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11월 총 판매량은 65만541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7만5950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3.8% 늘은 수치다. 총 판매량 증가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52만8262대의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 기록한 45만2784대보다 16.7% 늘었다. 국내 판매량은 12만71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5만1179대, 기아는 25만2825대, 한국지엠은 2만2860대, 쌍용차는 1만1222대, 르노코리아는 1만7333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10.7%, 기아는 13.4%, 쌍용차는 27.8% 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판매세를 보인 한국지엠은
7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인 경기 광명시흥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완료돼 오는 29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 시흥 경계부근에 위치한 1271만㎡ 규모의 사업지에 공동주택 7만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 크기로만 봤을 경우 여의도 면적의 4.3배 크기이며,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수요자의 여건 및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주거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로, 영등포 등 서울 남부 주요지역과 맞닿아있는 입지적 이점에 따라 다양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 도심으로 2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를 신설할 예정이며, 도로 또한 신설 및 확장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GTX-B 노선이 경유하는 신도림역과 연결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역세권의 경우 상업 인프라 등이 밀집한 컴팩트시티 형태로 개발 방향을 적용해 주거 안정과 신도시 활성화를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내렸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값도 함께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으로 전주보다 14.2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낮아지는 추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 서울에서는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전 주보다 13.7원 하락한 1713.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15.4원 내린 1591.5원이었다. 주유소 브랜드 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1리터 당 1652.2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62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한 경유 가격은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평균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233.9원으로 전주(230.1원)에 이어 23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서울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분양가는 84㎡가 12억3천600만~13억2천40만원, 59㎡는 9억7천940만~10억6천250만원 수준이다. 둔촌주공은 25일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총 1만2천32가구 중 4천78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중 1천91가구는 특별공급이다. 면적별로는 29㎡ 10가구, 39㎡ 1천150가구, 49㎡ 901가구, 59㎡ 1천488가구, 84㎡ 1천237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29㎡가 4억9천300만~5억2천340만원, 39㎡ 6억7천360만~7억1천520만원, 49㎡ 8억2천970만~8억8천100만원, 59㎡ 9억7천940만~10억6천250만원, 84㎡ 12억3천600만~13억2천40만원 등이다. 정부가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종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59㎡까지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84㎡는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12억원을 초과하면서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한다. 발코니 확장 비용이 별도고, 가구와 가전 등 유상 옵션 등을 적용하면 기본 분양가에 추가 금액
올해 하반기 국내 중소제조업체의 일일급여 평균치가 10만1천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중소제조업 생산직 129개 직종의 하루 8시간 근로 기준 평균일급이 10만1116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9만8336원)와 올해 상반기(10만697원)에 견줘 각각 2.8%, 0.4% 오른 수준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곳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통계법(17조)에 따른 지정통계로, 중소기업이 정부·공공기관과 계약을 맺을 때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조사대상 업체가 8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대상 업체를 방문하거나 연락해 업체 쪽에서 직접 작성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직종별 일급을 보면, 화학공업품질관리사가 14만6603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패턴사 13만9706원, 전기기사 13만7598원, 금속재료품질관리사
경기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26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17만 1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이날 오전 04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36시간 동안 경기도 21개 시군의 전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 가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코오롱글로벌이 건자재 가격 상승에도 도급액 증액 등으로 건설 부문에서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주택/건축 부문의 GMP(Guaranteed Maximum Price)가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증가한 19.8%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육상, 해상풍력 사업 EPC 및 운영 수익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는 2025년 풍력 발전 운영 수입으로만 연간 100억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월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시너지가 거의 없는 건설 부문와 유통 부문의 분할을 통해 사업 전문화와 주식 가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인적분할 전 기준 내년 건설 부문 매출액은 올해 대비 7.8% 증가한 2조 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7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도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이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규모는 40피트(ft) 컨테이너 2개 동으로 총 재배면적은 약 165㎡(50평)다. 농심은 지난 1995년 강원도에 감자연구소를 설치하며 스마트팜 연구와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농심은 2008년 안양공장에 파일럿 스마트팜을 설치해 수경파, 청경채뿐만 아니라 수경인삼 등 기능성 작물로 연구를 확장했다. 지난 2018년 사내 스타트업팀을 결성하고 안양공장에 양산형 모델 스마트팜을 설립해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농심이 오만에 수출하는 스마트팜은 물이 자라는데 중요한 온도와 습도는 물론 공기 중 이산화탄소 함량과 광량, 영양분 등 모든 환경조건이 자동으로 컨트롤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팜에 사용된 재배설비와 LED, 환경제어시스템 등 대부분의 자재들과 소프트웨어를 농심이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스마트팜 업계에서는 오만이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에 국내 기업인 농심의 스마트팜이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농심은 이번 오만을 시작으로 식량 자급률이 낮은 중동지역에 스마트팜 기술 수
LG유플러스는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종목은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배구, 당구, 볼링, 낚시 8종이다. LG유플러스는 스포키에 ‘2022 카타르관’을 신설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생중계한다. 카타르관에서는 월드컵 경기 일정과 대진표를 한눈에 보고, 시청하지 못한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4일 우루과이,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을 상대로 16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 스포키는 10월 공개한 자사 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통해 월드컵 진출 국가들의 국제 경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를 AI로 예측, 조별 예선리그를 비롯한 전 경기의 승부 예측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22일 기준 4개 경기 중 21일 카타르·에콰도르, 잉글랜드·이란, 22일 세네갈·네덜란드 등 3개 경기에서 익시 승패 예측 결과가 적중해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시세가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으로 조사됐다. 강원 강릉시와 서울 용산구는 전국에서 유이하게 매매시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지인의 인구 20만 이상 지자체 기준 매매시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성남 수정구와 양주시의 매매시세는 지난 10일간 조사 대비 -0.66%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남 수정구의 3.3㎡당 매매시세는 3266만원, 양주시는 96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인천 연수구가 -0.63%의 매매시세 변동률로 성남 수정구와 양주시의 뒤를 이었으며, 세종시, 인천 서구(이상 -0.55%), 경기 화성시(-0.54%) 등도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연수구의 3.3㎡당 매매시세는 1827만원을 형성했다. 매매시세 상승률을 기록한 강원 강릉시(0.05%)와 서울 용산구(0.04%)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하락률을 나타내며 시세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시의 경우 3.3㎡당 984만원을, 용산구는 6385만원의 매매시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매물건수가 크게 감소한 곳은 전남 목포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