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 22일 해사대학관 KSA 라운지에서 고려해운㈜와 산학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고려해운㈜는 1954년 창립 이후 한국 해운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 70여 년 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선대를 확충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해운㈜ 이진욱 대표와 김종수 해사대학장, 전해동 해사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고려해운㈜는 해사대학 학생 9명을 선발해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1년간 2회 지급할 예정입니다. 김종수 해사대학장은 “고려해운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상선 사관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해사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사대학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해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양종희 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금융 주요계열사 직장어린이집 아동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만 3~5세반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어린이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함께 관람하고 풍선아트와 삐에로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습니다. 직장어린이집 재원아동 173명에게는 수제 쿠키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전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제도 운영과 돌봄지원을 통해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대응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저출생 지원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KB금융은 임직원이 퇴근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이 17조6391억원, 영업이익이 7조4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입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에 맞춰 HBM3E 12단,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설루션) 부문은 1분기 매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등으로 추가 구매 수요가 있었으나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DS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직전 분기 대비 1조80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
쿠팡이 올 1분기 1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도 340% 증가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7억원(1억54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1억1400만달러)으로 지난해 1분기 31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0%로 지난해 같은 기간(0.6%)보다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0.06달러입니다. 쿠팡이 올해 1분기 한국 내 소비침체와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호실적을 올린 이유는 환율 상승 효과를 본 덕이라는 분석입니다. 달러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95.35원)보다 적지만 올해 1분기 평균 환율이 지난해 4분기 평균 환율보다 약 60원 가량 오른 덕에 원화 환산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쿠팡Inc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
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의 군비 증강 흐름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상방산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6.7% 증가한 1조15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개선은 인도기준 회계 처리에 따라 폴란드 수출용 K9 자주포 20대, 천무 다연장로켓(MLRS) 24대가 인도된 영향이 크다"며 "지난해 1분기에는 관련 인도가 없었지만 이번 1분기에는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현지에 생산체제를 구축한 점을 고려하면 방위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5% 올렸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산공장을 추진중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유럽 군비 증강에 따른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
모던국악예술단 부지화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북부 최대 항구도시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하이퐁시의 오페라하우스 광장 특별무대에서 '한·베 문화 교류 공연'을 펼칩니다. 7일 부지화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베트남 하이퐁시 및 외무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한국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리면서도 대중성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형식의 모던국악 무대를 3일 동안 매일 오후 8시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부지화예술단 황진경 예술단장이 전통기원무 형식의 창작 무용과 표선아 모던타악팀장을 비롯한 15인의 팀원들이 참여하는 모던 타악, 김성심 음악감독의 설장구 등의 무대로 국악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리듬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입니다. 부지화는 '부드러운 가지에 피는 꽃처럼, 유연한 전통 속에서 피어나는 현대의 감성'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던 국악의 세계화를 표방하는 공연단체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부지화는 베트남 대중가요와 한국의 대중가요 양국의 대중적 인기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정서적 공감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하이퐁시와 행사를 주관하는 장복현 하이퐁 한인회장은 "부지화의 공연은 하이퐁에 거
IBK투자증권은 7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1분기 바이오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며 분기 기준 최대이익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또 건설부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확대로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바이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7.1%, 12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공장 기여도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1월에는 2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도 확보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 40%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의 전체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244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의 수익성 방어 및 기타 손익 개선에 힘입어 전사 수익성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세전이익은 관계사로부터의 배당 증가 및 지분 매각 이익 등으로 1조2036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조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올해 1분기 성적은 부진했지만 도시정비사업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중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투자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뉴스, 커뮤니티, 공공기관 및 기업 채널 등 12개 플랫폼,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ETF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 총 10개 자산운용사입니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명 + ETF’ 등으로 설정됐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 포스팅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실제 정보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만846건으로 유일하게 1만건을 넘기며 ETF 투자자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습니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9368건), 3위는 한국투자신탁운용(5110건)이 차지했습니다. 한 재테크 블로거는 지난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타깃데이트펀드(TDF)2045 ETF를 소개하며 "(해당 상품)이 2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무료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11번가플러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11번가플러스는 구매 목표를 달성하면 11페이 포인트로 보상받는 기존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패밀리플러스’에 세분화한 카테고리별 혜택을 더한 것입니다. 주요 혜택은 ▲마트(적립 태그 부착된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뷰티(피부정보 입력 시 매월 1일 10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 최대 25% 할인쿠폰 7종 자동 발급) ▲디지털(학생 인증 시 전용 특가 상품 쇼핑 혜택 제공) 등입니다. 11번가플러스 회원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도 제공합니다.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7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객단가는 50% 가까이 높아 고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고객들을 위해 멤버십 구독 비용 걱정 없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료 멤버십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추후 패션, 리빙 등 카테고리별 혜택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 3종(딸기과즙, 코코아, 커피속에 모카치노)을 설탕 무첨가로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우유속에’는 1995년에 처음 출시된 매일유업의 대표적인 가공유 브랜드입니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실제 원물과 과즙을 풍부하게 담은 맛에 300ml 대용량을 가공유시장에 처음 선보여 주목받아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우유의 유당으로 인해 불편한 사람들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협업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가공유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당과 칼로리에 민감해지면서 저당·제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그동안 높은 당 함량으로 멀어졌던 가공유를 무가당으로 부담없이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습니다. 새로 선보인 ‘우유속에’ 3종은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달콤한 맛을 유지했으며, 가공유 및 커피 유형 평균값 대비 당 함량을 47% 이상 대폭 낮춰 당 걱정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300ml 넉넉한 용량에도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140kcal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145kc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