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회장 마승철)는 대표 수입 와인 브랜드 ‘몬테스’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BCLI)를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부문 1위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몬테스는 올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와인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몬테스는 총점 35점 만점 중 30.6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추천 의도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전환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환 의도’ 항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습니다.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1987년 설립된 몬테스는 부티크 와이너리로 출발해 현재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 제임스 서클링 등 세계 유력 와인 전문지의 Top 100 리스트에 매년 선정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은 국내 누적 판매량 1600만병을 돌파한 칠레 와인입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몬테스를 사랑해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17.3% 증가했습니다. 국내 사업 매출은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습니다. 1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높은 판매 성장 및 안정적인 해약 관리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10만3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가 판매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비렉스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 전반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해외법인의 1분기 매출은 44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신장했습니다. 주요 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3289억원으로 22.0% 증가했습니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600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2분기에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동시에 실버케어 신사업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 확장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9일 "생명보험제도는 고난이 닥친 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돕고자 보험료를 내는 사람들, 사랑담긴 보험금을 받는 고난에 처한 사람들로 엮어지는 보통사람들의 이웃사랑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2025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안락한 일상은 그 무엇과 견줄 수 없을만큼 소중한 것이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명보험은 사고발생전 잔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제도"라며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고객보장에 힘쓴 컨설턴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신창재 의장은 2018년 이후 7년만에 참석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올해는 2005년 행사 개최 이후 가장 많은 수상자(1714명)가 나온 시상식이어서 회사 입장에서 더욱 뜻깊다"며 "컨설턴트 여러분의 값진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국 컨설턴트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상자들은 지난 한해 생명보험의 상부상조와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고객의 소중한 꿈과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수많은 고민과 도전, 배움의 시간이 쌓여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고 격려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최근 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에바씨엔피(EVACNP),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기업 마스타자동차, 아파트관리 서비스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통합 제휴카드 출시에 합의했습니다. 에바씨엔피에서 개발한 모바일 통합플랫폼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다양한 충전사업자의 회원할인가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멤버십 할인가로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여러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은 물론 각 멤버십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충전금액을 식별해 제휴카드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기존엔 전기차 충전금액이 아파트관리비에 포함·일괄납부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충전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스타자동차와 협의해 전기차 특화 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평균 4~5개 충전사 멤버십 카드를 소지해야만 할인가로 충전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습니다. 새 회계기준 IFRS17 도입 이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종전 'A'에서 등급을 상향한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널경쟁력(보험설계사 3만1000여명),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해외사업 확대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투자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의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 근간인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등 모든 영역에서 AI
세대를 불문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나이가 드는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운동과 생활습관, 정신건강 관리 등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1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에 따르면 건강식 관련 설문에서 응답자의 65.1%가 '가격보다는 건강이 우선', 50.2%는 '건강식도 간편한 게 좋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도 간편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갖춘 '헬심(헬시+심플)푸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일상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빵과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론칭하고 전국 340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PC그룹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고 4년 연구 끝에 'SPC 헬
국내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신작의 유무와 흥행 여부가 이들의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 크래프톤[259960]은 지난달 29일 매출 8742억원, 영업이익 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꾸준히 호실적에 기여한 '배틀그라운드' IP의 확장과 더불어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인조이'가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크래프톤의 역대 신작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넥슨[225570]도 3월에 출시한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흥행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3일 실적 발표를 앞둔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1분기 매출을 1조 164~1129억원, 영업이익은 2741~3275억원, 순이익은 2033~2458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최대 13%, 영업이익은 20% 증가하는 것입니다. 넷마블[251270]도 신작 효과에 힘입어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8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39억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간호대학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총 1억 220만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이 발전기금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모금된 것으로, 간호대학 학부 및 대학원 동문과 교수 총 174명이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출연식은 지난 9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정인숙 간호대학장, 황선경 7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장우연 동창회장, 이지원 대학원 동창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간호대학은 지난해 6월 2일 김정순 동문(현 간호대학 발전재단 이사장)이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동문회와 교수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특히 지난해 8월 20일 재결성된 대학원 동창회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간호대학은 이번 출연식을 통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기부 과정을 함께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인숙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 7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교수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이번 발전기금은 간호대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개교 79주년과 통합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섭 전 총장, 박세호 총동창회장, 진길호 AMP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은 광복을 기점으로 79주년을, 부산수산대와 부산공업대가 통합한 1996년을 기준으로 29주년을 맞았다”며 “지역의 중심에서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대학 운영의 근본부터 혁신하는 대전환을 실천하자”며 “다가올 개교 80주년, 통합 3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종오, 박성흠, 권한상 교수가 우수 논문 발표 등의 공로로 제29회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박태정, 김종오, 김창원 교수는 창의적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신진연구자상을 받았으며, 정호윤, 김동현, 임성인, 임해균, 이춘수, 김일규, 송하주 교수는 산학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교직원 27명이 대학발전공로자상을, 장윤석 교수를 포함한 6명이 총동창회장상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장시장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4개 점포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구매 후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등록하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영수증은 합산 가능합니다. 단, 환급은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에 한정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 결제나 일반 음식점 이용 금액은 제외됩니다. 정종복 군수는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장군은 행사 기간 중 수입산 수산물 포함, 중복지원 등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 허준용 박사과정생이 2025년 춘계 지질과학기술 공동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최근 벡스코에서 열린 학술대회 지구환경 세션-수리지질학 분야에서 ‘확산 해석해를 통한 저투수성 매체 내 PFAS 오염 지속성 평가’ (지도교수 양민준) 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저투수층이 존재하는 지하 시스템을 가정해 환경 호르몬인 단쇄 과불화화합물(PFAS) TFA와 장쇄 PFAS PFOA의 장기적 거동을 모델링하고, 역확산에 따른 오염 지속성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를 통해 PFAS 분자 구조에 따른 오염의 장기적 관리 필요성을 제시하며, 해당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공동 주관해 ‘경계를 넘어 지질과학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총 2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허준용 박사과정생은 국립부경대 물환경연구실 소속으로, G-램프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수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