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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도시공사, ‘주거복지 해커톤’ 통해 공공임대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모색
학생 참여형 지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부산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와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지산학협력 주거복지 해커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주거복지 현안을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은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행사는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회 ‘뉴딜(NEW DEAL)’이 직접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교수진과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들이 멘토링 및 심사를 담당했습니다. 참가팀은 부산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개금 2지구 ▲다대 4지구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부터 기획, 설계,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정책 특강을 통해 실제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고, 교수진의 세 차례 크리틱(비평)과 핀업(핀보드 발표)을 통해 제안안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공간 개선 아이디어가 다수 도출됐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부산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상’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수상작은 향후 부산도시공사의 영구임대주택 개선사업에 반영될 계획입니다.

 

또한 이번 해커톤에서 제작된 결과물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아르피나 전시관에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부산대 중앙도서관 문창마루 전시관에서 전시됩니다.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건축·도시·조경·공학 등 관련 학과와의 융합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학과 측은 향후 부산권 여러 대학과 협력해 지역 대표 디자인·건축 해커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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