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입주민 이주 없이 노후 아파트의 주거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아파트 대수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와 협약을 체결해 이 사업을 적용하며, 이는 기존 재건축·리모델링과는 차별화된 방식입니다. 해당 사업은 이주 없이 노후 단지를 수선해 신축 수준의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뉘며, 공용부에는 외벽, 조경, 스마트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등이 포함됩니다. 입주민은 공용부 공사 중 기존 주택에 거주 가능하며, 세대 내부 공사는 희망 가구에 한해 층간소음 저감, 고성능 창호,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가 시행하며,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현대건설이 전담합니다. 2년 이내 짧은 공사 기간과 안정적인 절차가 강점이며, 건축 폐기물도 최소화돼 환경에도 긍정적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전체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일반분양 1675가구가 전량 계약 완료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어려운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완판을 달성한 것은 지역 미래가치와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 덕분이라는 평가입니다. 해당 단지는 총 2330가구 규모로 청주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사직동 일대는 이번 단지를 포함해 약 1만5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남측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무심천 조망이 가능합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이 도입되며,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조명·난방 제어,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이 같은 첨단 주거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조기 완판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