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등 미래첨단전략산업에 총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을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추진해온 국민성장펀드가 본격적인 집행 단계에 들어간 것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과 함께 전략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성장펀드를 대한민국 산업 혁신 수요와 금융 자본 공급 역량이 만나는 핵심 플랫폼으로 규정하며, 산업과 금융이 전례 없이 긴밀하게 결합하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결합한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향후 5년간 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집니다. 최근에는 문화·콘텐츠 산업과 핵심 광물 공급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산업별 지원 규모를 보면 AI 분야에 30조원이 배정돼 가장 비중이 크며, 반도체 20조9000억원, 모빌리티 15조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6000억원, 이차전지 7조9000억원, 미디어·콘텐츠 5조1000
금융위원회는 연말 출범을 앞둔 ‘국민성장펀드’ 관련 산업은행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정부는 기존 100조원 계획에서 150조원 이상으로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 민간·국민·금융권 투자 75조원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첨단산업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기금으로, 산업은행이 운용을 맡았습니다. 관련 법 개정은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해 12월 1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지원 대상을 명확히 하고 ‘첨단전략산업기금운용심의회’ 구성·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분야에는 기존 10개 첨단산업 외에 ‘문화·콘텐츠산업’과 ‘핵심광물 공급영위기업’이 새로 포함되었습니다. 금융위는 문화·콘텐츠산업 편입에 대해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책 방향을 반영한 조치”라며 “영화·공연 등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K-팝 공연장 같은 산업 인프라까지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7일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자금 흐름을 혁신 산업으로 전환해 첨단 분야의 대변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날 한국산업은행 별관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사무국 현판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쟁 심화와 후발국 추격 속에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정부는 당초 100조원 규모를 목표로 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150조원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되며,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12월 초 출범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재명정부는 성장 동력 회복과 산업구조 재편을 위해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주요 기조로 내세우고 있으며,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도 각 73조~93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성장펀드에도 각각 10조원씩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기업·국민의 역량을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금융권이 함께 미래 전략과 메가프로젝트 중심의 실효적 추진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부동산 중심 자금흐름을 산업·기술·지역 등 생산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벤처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계획을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실행할 방침입니다. 먼저 생산적금융 부문에는 총 84조원을 배정했습니다.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합니다. 하나금융은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민간금융권 자금 10조원을 선제 출자해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 투자 재원을 조성합니다. 또한 그룹 자체 자금 10조원을 별도 조성해 ▲모험자본 2조원 ▲민
우리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금융의 체질 전환에 나섭니다. 그룹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인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29일 공식 발표하며, 금융의 본질적 역할인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치 나열식 지원계획이 아닌, 금융의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실행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금융이 뒷받침해야 할 역할은 명확하다”며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자원을 재배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총 80조원을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으로 나눠 집행합니다. 우선 생산적금융 부문은 ▲국민성장펀드 참여 10조원 ▲그룹 자체투자 7조원 ▲융자지원 56조원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전략산업 육성기금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우리금융이 10조원을 출자해 민간 금융권 최초의 참여 사례가 됩니다. 자금은 AI, 반도체, 바이오,
이재명 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그는 15일 취임사에서 금융이 경제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생산적금융 ▲소비자중심금융 ▲신뢰금융 등 3대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선 새 정부 국정과제인 ‘생산적금융’ 전환을 중점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금융이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며 미래 산업으로 자금을 흘려보내야 한다”며 첨단산업과 벤처·기술기업 중심의 정책자금 공급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권과 함께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전략산업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초대형 IB 육성, 모험자본 확충, 코스닥시장 활성화, 상법 개정 정착, 주주가치 중심 경영 확산, 가상자산 규율 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규제와 감독이 과도하게 안정성만 추구해 부동산 쏠림을 유발하지 않는지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번째 축인 ‘소비자중심금융’과 관련해 그는 “서민·소상공인이 금융을 통해 재기하고 안정적으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민금융안정기금을 신설하고, 채무조정 강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피해자
정부와 민간 금융권이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공동 조성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산업 파급력이 큰 범부처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대한민국의 장기 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마포 창업지원센터 ‘프론트원’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시대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금융권, 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사에서 “무역장벽 강화와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주요국들은 첨단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과감히 펀드 규모를 150조원으로 확대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정부·경제계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초석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당초 100조원 규모에서 50% 늘어난 150조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은 한국산업은행이 운영하며,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은 자율적으로 참여합니다. 산업은행은 기금채 발행과 정부 예산을 활용해 위험을 선제적으로 부담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합니다. 투자 대상은 AI(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