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강남 접근성’이 주택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리적인 거리 단축이나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개선이 예정된 지역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 175.54대 1을 기록한 경기도 과천시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성남시 수정구는 101.01대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경기도 화성시 45.46대 1, 수원시 영통구 30.88대 1, 하남시 24.92대 1 순으로 나타나 강남 출퇴근 여건이 우수한 경기 남부권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과천시는 강남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지하철 4호선 직결 노선을 기반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고른 청약 수요가 확인됐습니다. 성남시 수정구 역시 위례신도시와 고등지구, 복정지구, 금토지구 등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화성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을 준비 중인 대우건설이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과 협업을 추진하며 세대 인테리어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성수4지구를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완성하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글로우서울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과 인천 인스파이어 오아시스 고메빌리지 등 다양한 상업·문화 공간 인테리어를 기획해 온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입니다. 대우건설은 글로우서울의 공간 기획 역량을 활용해 세대 내부의 동선 구성부터 마감 재료, 조명, 가구 배치까지 유기적으로 설계해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성수 지역이 지닌 산업적 배경과 문화적 감성,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성수4지구만의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글로우서울은 단순한 마감 중심 인테리어를 넘어 이용자의 체류 경험과 감성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설계 방식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이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의 세대 공간을 기능 위주의
이랜드건설은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 속에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5일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혹한기 소통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은 2026년 한 해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와 함께,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소통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방한용품 지급 행사 당시 근로자들이 전한 “추운 현장에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의견을 계기로 기획됐습니다. 이랜드건설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가 있는 방식으로 소통 활동을 확대한 점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 직원뿐 아니라 본사 임직원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현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리자, 근로자들에게 어묵차를 운영하며 따뜻한 간식을 제공했습니다. 단순한 격려에 그치지 않고, 작업 환경과 안전,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 동선과 휴게시설, 방한 대책, 위험 요소 관리 등 안전과 작업 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
쌍용건설이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인 WASL이 발주한 고급 레지던스 ‘Avenue Park Towers’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미화 약 2억5000만달러, 한화 약 3700억원 규모로,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핵심 개발 지역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Avenue Park Towers는 지상 43층과 37층 규모의 고급 레지던스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쌍용건설은 앞서 2022년 동일 발주처인 WASL이 발주한 Hyatt Centric Hotel과 One Residence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시공 품질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실적과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가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올해 두바이 시장에서 추가 프로젝트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쌍용건설은 Atlantis The Royal Hotel을 포함해 두바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고급 건축 프로젝트 12건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중동 지역에서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2026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안전 실천 결의 선포식’을 열고,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실천 결의문을 선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표이사와 노동조합 위원장, 최고안전책임자(CSO),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결의 선포를 통해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작업 방법을 결정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참여하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동료의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상호 점검 문화를 정착시키고,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중지권을 행사하고, 개선 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작업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도 결의문에 담겼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안전 실천
KB금융그룹은 이달 15일 자사주 861만주를 소각하고, 이달 말까지 한국거래소 변경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5월 이후 추가로 매입한 물량을 한꺼번에 소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발행주식 총수의 약 2.3%에 해당합니다. KB금융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하며,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 등 주요 주당 수익 지표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도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만주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이 마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르면, 전년도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은 한도 제한 없이 주주환원에 활용되며, 연중 보통주자본비율이 13.5%를 웃도는 자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입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입찰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대표이사가 직접 사업지를 살피며, 조합원에게 제시할 사업 조건과 설계 방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보현 사장은 현장에서 “성수4지구는 서울의 미래 주거 지형을 새롭게 정의할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대우건설이 축적해 온 하이엔드 주거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조합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전문성이 곧 대우건설의 경쟁력”이라며 입찰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를 단순한 재개발 단지가 아닌 한강과 서울숲, 도심 스카이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 상품 전략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성수4지구는 성수 전략정비구역 가운데 약 520미터에 달하는 한강 접촉면을 보유한 독보적인 입지”라며 “향후 인근 정비구역은 물론 한강변을 대표하
과거에는 월세 수익을 노린 투자 상품으로 인식되던 오피스텔이 최근 들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거주형 주거 상품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이 ‘미니 아파트’로 진화하며 주거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아파트 공급 감소와 함께 청약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피스텔은 청약 가점이 필요 없고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접근성이 높습니다. 특히 역세권과 도심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실거주 수요를 끌어들이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 거주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러한 인식 변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발표한 ‘오피스텔 거주 및 소유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텔의 전반적인 주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5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을 포함한 조사 대상 주거 유형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상업시설 접근성과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에 글로벌 설계사와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설계사인 JERDE가 참여해 단지 콘셉트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시설계 단계까지 직접 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서 글로벌 설계사가 설계 전 과정에 깊이 관여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드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와 도쿄 롯폰기 힐즈,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복합개발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설계사입니다. 대우건설은 저드의 국제적 설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남2구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초고급 주거 단지로 완성한다는 전략입니다. 한남2구역은 한강과 용산가족공원 조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지반 역시 단단한 암반층으로 형성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입지와 지형 조건을 고려해 최고 15층 규모의 저층형 단지 설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층 위주의 일반적인
DL이앤씨는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작업중지권이 전 현장에 안착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작업중지권 행사가 가능한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운영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 건수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22년과 비교해 약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리자의 지시나 통제가 아닌 근로자 스스로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사고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현장 근로자들의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왔습니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현장 근로자는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상 급박한 위험 상황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즉각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 행사 요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이후 관리감독자가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를 완료하면 작업을 재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제도 정착에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도 반영됐습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영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일대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소유주 동의율이 지난 19일 기준 70%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바탕으로 추진돼 왔으며, 2024년 6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동의율 조기 확보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초 개정된 이른바 신탁사 특례 제도의 적용이 꼽힙니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와 전국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자체에서는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성아파트는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10일 만에 법정 기준인 3분의 2를 넘는 70% 동의율을 달성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속도로, 향후 인허가 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성아파트는 1989년 한국중공업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기존 용적률이 179%에 그쳐 남양동 일대 아파트 가운데에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재건축을 통한 용적률 상향 여력이 크고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