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HL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국내 최초로 AI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도입되는 ‘파키’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차량을 지정 구역에 세워두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해 바퀴를 들어 올린 뒤 빈 공간에 주차를 대행합니다. 출차 시에는 입주민이 전용 앱이나 월패드를 통해 호출하면 차량을 출차 구역까지 자동으로 이동시킵니다. 이 기술은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문콕이나 접촉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기존 주차장 대비 30% 이상 공간 효율을 확보할 수 있어, 줄어든 승하차 공간과 통로 면적은 커뮤니티 시설이나 녹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단지를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AI 홈 에이전트,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웰니스 프로그램에 이어 자율주행 주차로봇까지 적용해 미래형 주거단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HL로보틱스와의 협업은 송파한양2차를 미래 주거 기술의 선도 단지로 만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취약계층이 고금리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은 고객별 조건에 따라 최저 연 4%대의 신규 취급금리가 적용되며,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기대됩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 외에도,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낮춰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성실상환 고객에게 1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총 1만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금융의 따뜻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조성 중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3개 동 규모로 218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은 84㎡와 14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가 배정됐습니다. 특히 전용 144㎡는 한 개 동 전체를 차지해 지역 내 희소성을 높였고, 대형 주거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순위 청약은 8월 22일 기준 춘천시 또는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되며,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됩니다. 전용 84㎡는 가점제 40%·추첨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으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 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본선 주제는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로, 참가자들은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받아 기술적 조언과 실무 피드백을 적용하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문제 해결 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 관리),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임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출산 지원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협력사 직원 자녀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출산을 장려해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지원은 올해부터 시행됩니다. 현장 관리, 품질, 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협력사 100곳(상·하반기 각 50개사)이 대상입니다. 이 가운데 3년 이상 재직한 직원 중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이 협력사 내부 추천 절차를 거쳐 선발됩니다. 출산 지원은 계약 관계에 있는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 선물이 제공됩니다. 유모차, 아기띠 등 실질적인 육아용품이 포함돼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가 필요 시 저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우수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계약 우선권과 보증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지주사 임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982년 7월 7일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출범했으며, 2001년 9월에는 국내 첫 민간 금융지주회사인 신한금융지주를 설립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미래 고객과 사회 변화 ▲경쟁 환경 전망 ▲임직원 역량 강화 ▲혁신 사업모델 등에 대해 직원들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바탕으로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미래에도 신한이 신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진 회장은 “신뢰는 한순간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행적의 누적”이라며 “AI 시대에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금융회사가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보이스피싱·불완전판매·금융사기 방지 같은 소비자 보호 기술로 고도화할 때 신한만의 차별화된
현대건설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경영일반, 안전 등이며, 특히 뉴에너지 부문에서 채용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기졸업자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원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 가능합니다. 이후 10월 인적성 검사, 11월 1차 면접, 12월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발표됩니다. 외국인 유학생 공개채용도 병행됩니다. 모집 분야는 토목공학, 건축공학, 기계·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원자력공학, 컴퓨터공학, 상경·인문·사회 계열 등으로, 주로 이공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자격 요건은 국내 대학 학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입니다. 현대건설은 채용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팝업 리쿠르팅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동안 채용설명회, 직무 특강, 모의면접, 채용 상담 등이 마련되며, 참가자는 ‘20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확대 시행된 첫날,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권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1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을 찾아 제도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금융회사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을 통해 국민이 준 신뢰라는 귀중한 자산을 얻었다”며 “이 신뢰에 자신감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예금보호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원금과 이자 포함)으로 상향됐습니다. 보호 대상은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 부보 금융회사는 물론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까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이 파산하는 경우에도 예금자는 최대 1억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예금상품에 가입하며 직원으로부터 예금자보호제도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통장에 표시된 ‘예금보호한도 1억원’ 문구를 확인했습니다. 그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실무책임자로서 제도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24년 만의 상향 조치는 예금자의 재산을 더욱 두텁게 지키고, 분산예치에 따른 불편을 줄이며 금융시장의 안정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에 들어서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8월 29일 개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개관 후 사흘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2021년 공급된 1차 단지의 후속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함께 전용 84㎡와 144㎡ 물량이 동시에 마련된 것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다. 개관 첫날에는 비가 내렸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에는 실제 상품을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렸습니다.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청약 조건을 묻는 방문객들로 붐비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로, 특히 한 개 동 전체를 전용 144㎡로 배치해 희소성을 높였습니다. 청약 방식은 84㎡A형이 가점제 40%·추첨제 60%, 144㎡A·B형은 100% 추첨제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당첨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춘천시는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진행한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초 모집액 2000억원의 5배 이상인 1조900억원이 몰리며 전 트랜치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발행은 ESG 인증을 받은 녹색채권으로, 만기별로는 2년물 700억원 모집에 3800억원, 3년물 700억원 모집에 5700억원, 5년물 600억원 모집에 1400억원의 청약이 들어왔습니다. 모든 물량은 개별민평 대비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돼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등 7곳이 맡았으며, 메리츠증권·한양증권·현대차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모집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은 “에너지 안보가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원전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녹색채권 발행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증액 발행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건축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하고, 일부는 미국 텍사스주 LUCY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판매 중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이 은퇴를 앞둔 시니어 세대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가 은퇴 이후의 소득 공백과 생활비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9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종신형 연금을 지급받는 구조이며,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한 금액을 계속 수령하고 주거 또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신탁방식을 채택해 사망 시 배우자에게 권리가 자동으로 승계되며, 부부가 모두 사망한 후에도 상속인에게 부족분을 청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이 적용됩니다. 잔여재산은 자녀 등 상속인에게 귀속됩니다. 이 상품의 차별성은 공시가격 12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 또는 부부 공동명의로 2년 이상 소유하고 현재 거주 중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경우도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만 가능하고, 민간 금융권의 역모기지 상품은 장기 대출 구조로 종신형 연금 지급과 비소구 방식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