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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경제

KB금융, 자연자본 리스크 선제 대응…“2030년까지 25조원 투자”

교란·수질오염·강우조절·수질정화 등 4대 리스크 요인 도출
AR³T 프레임워크 기반 대응체계 마련, 생태계 회복 프로젝트 확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투자 포트폴리오 자연자본 분석을 통해 교란, 수질오염, 강우조절, 수질정화를 중대한 자연자본 리스크 요인으로 규정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참여했으며, 2022년에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에 가입해 체계적 관리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2024 자연자본 공시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으로서 자금흐름을 통해 자연손실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할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AR³T(Avoid–Reduce–Restore & Regenerate–Transfor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대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교란 리스크 : KB국민은행이 2021년 ‘적도원칙’에 가입, PF 승인 단계에서 토지이용 전환, 서식지 훼손 등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사전 심사합니다.

  • 수질오염 리스크 : ESG 금융과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폐수재처리·하수재이용·순환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KB국민카드는 실물카드 대신 친환경 소재 카드와 ‘KB Pay’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 강우조절 리스크 : 숲·습지 복원 등 자연기반해법(NbS)을 적용, ‘K-Bee 프로젝트’로 꿀벌 생태계 복원과 밀원숲 조성, ‘KB 바다숲 프로젝트’로 잘피 군락지를 확산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흡수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수질정화 리스크 :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인센티브 대출을 확대, 2024년 말 기준 대출 잔액은 5268억원에 달했습니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자연자본 기여 금융투자 2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룹은 “생물다양성 감소와 토지·수자원 과다 사용은 기업 수익성과 금융기관 안정성에 위협이 된다”며 “지속가능한 투자 확대와 ESG 분석 역량 강화로 장기적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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