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도는 기업이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한화는 ESG 경영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다시 한번 공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ESG 실천 수준뿐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여부, 사회적 가치 확대 노력, 협력기관과의 지속적 파트너십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포함됩니다. ㈜한화는 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후된 시설을 개보수하고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했습니다. 이어 2호 공간 조성도 추진 중이며, 보호 종료 청년들의 실
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5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3년 만기 녹색채권 1500억원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정부의 녹색금융 활성화 정책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은행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분야에만 사용할 계획입니다. K-택소노미는 환경 목표 실현을 위해 마련된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물 관리 ▲순환경제 전환 ▲오염 방지·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등 여섯 가지 환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사업이어야 합니다. 또한 특정 환경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환경 분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인권·노동·안전·반부패·문화재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등 최소한의 보호장치도 충족해야 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이후에는 자금 사용 적정성과 환경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사후보고 절차도 필수로 진행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계기로 무공해 운송 인프라 확충, 전기에너지 저장 프로젝트 같은 녹색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내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 배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한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으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시행된 국내 대표 환경·경영 부문 정부 시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합니다. 올해 단체 부문은 ▲녹색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 ▲친환경건설 등 4개 분야로 구분돼 심사가 이뤄졌으며,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건설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은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비산먼지 억제, 노후장비 제한 등 친환경 시공을 실천해왔습니다. 특히 중랑천 하류에 인접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 오염된 탁수를 정화하기 위한 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플라즈마 기술을 도입해 공간 효율과 처리 속도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현장 주변 5곳에 미세먼지·소음·이산화질소 농도를 실시간 공개하는 환경 모니터링 장비를 운영하며, 안내 표지판을 통해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공정거래 실천, 중소기업과의 협력활동, 협력사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습니다. 회사는 건설업 특성상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안전, 재무, 기술 전반에서 협력사 지원을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 인력의 안정적 근무환경을 위해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관리자 인건비를 직접 보조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5년부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협력사 대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안전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안전경영 방안
DL건설이 협력사와의 신뢰를 토대로 한 상생경영 노력으로 또 한 번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 제도로, 협력사 체감도 조사와 실적평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됩니다. DL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 상생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 1년 면제, 조달청 PQ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회사는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협력사 대상 ESG 교육과 외부기관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ESG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DL건설은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회사는 상생대출 재원으로 70억 원을 출연해 예치금 이자의 일부를 대출금리 인하에 활용하고, 무이자 자금 대여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안전한 시공 환경 조
㈜한화 건설부문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16년 이후 9년 연속으로 ‘우수’ 이상 등급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산정됩니다. 기업 간 상생 수준을 등급 형태로 공개하는 제도로, 공정거래 및 협력사 지원 정책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됩니다. 한화건설은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소통을 3대 축으로 상생 체계를 고도화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203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을 정비했습니다. 또 2007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사규에 반영해 온 기조를 이어가며, 임직원 윤리교육과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해 준법경영을 일상화했습니다. 회사 측은 “협력사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상생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무적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동반성장 자금 직접 대여, 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지원, 계약금액의 100%까지 대출 가능한 매출채권 담보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2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시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인증을 통해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은 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탄소저감형 콘크리트로, 기존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4%까지 줄였습니다. 특히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사용함으로써 겨울철에도 빠른 강도 발현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프리캐스트(PC) 구조물뿐 아니라 현장 타설 콘크리트에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대우건설은 한양대학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자문을 받아 실제 공사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엄격한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국 주요 8개 현장에서
현대건설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의 복합에너지 개발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구체적 사업으로 발전시킨 첫 결과로, 내년 상반기 중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2119만㎡(약 640만 평)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민간 에너지 허브로, ▲대형 원전(AP1000) 4기(4GW) ▲소형모듈원전(SMR) 2GW ▲가스복합화력 4GW ▲태양광 및 ESS 1GW 등 총 11GW급 전력 인프라와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가 함께 구축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AI 산업의 급성장에 대응해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망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차세대 에너지 전환과 디
DL건설이 터널 콘크리트 보강 기술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회사는 24일, 헬릭스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접목한 친환경 숏크리트(Shotcrete) 공법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술은 유니온물산과 동해종합기술공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됐습니다. 기존 강섬유 보강 방식에 비해 재료 분산성과 시공 효율, 내구성과 안전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폐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자재비 부담도 낮췄습니다. 숏크리트는 압축공기와 함께 콘크리트를 분사해 구조물 표면을 보강하는 기술로, 터널이나 지하 구조물 공사에 널리 쓰입니다. DL건설이 개발한 신공법은 ▲진동 분산장치를 활용해 섬유복합체를 균일하게 투입하고 ▲부유나 뭉침을 방지해 품질 편차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기존 섬유는 비중이 낮아 콘크리트 혼합 시 표면으로 뜨는 현상이 있었지만, DL건설 기술은 무게중심을 조정해 안정적인 혼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리바운드율(분사 시 재료 튕김 비율)을 약 49.6%까지 낮추고, 생산 비용을 18.6% 절감했습니다. 이로써 토양·지하수 오염 저감, 폐기물 처리비 절감, 탄소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은 큐레이션 서점 아크앤북(ARC.N.BOOK)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단지 내 독서문화 순환 프로그램 ‘순환의 서가’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순환의 서가’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책을 순환시키는 친환경 독서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일정 주기마다 기존 도서를 신간으로 교체하고, 교체된 책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재판매 수익이 취약계층을 돕는 공익사업에 활용됩니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이 최신 도서를 꾸준히 접하며 자연스럽게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현하는 건설업계 최초의 독서문화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규 도서는 아크앤북의 전문 큐레이터가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영감(Inspiration)’ 등 4개 테마로 엄선합니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리딩테인먼트(Reading+Entertainment)’ 개념을 도입해 입주민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