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선보인 ‘트리븐 서산’ 견본주택이 문을 연 이후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1만5000명 이상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첫날부터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중대형 평형 위주의 구성과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조건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몰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유닛 내부와 모형도를 꼼꼼히 살피며 청약 가능성을 적극 검토했습니다. 분양 상담 관계자는 “오픈 당일부터 청약 의사를 밝히는 방문객이 많았고 문의 전화도 이어지고 있다”며 “평면 구성과 계약 조건 모두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개관을 기념해 견본주택에서는 다양한 방문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오뎅, 크로플, 음료 등을 제공하는 푸드존을 운영했으며,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백과 가전제품 등을 증정하는 ‘BIG 청약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한 40대 방문객은 “현관 팬트리가 넓어 자전거를 둘 수 있고, 드레스룸과 알파룸이 다양하게 구성돼 수납이 편리하다”며 “공간 동선이 효율적이고 실제 생활을 상상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전용 84㎡부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트리븐 서산’을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아 진행됩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까지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28㎡ 총 829가구로 구성됩니다. 공급은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로, 중대형 평형 위주입니다. ‘트리븐 서산’은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알파룸·베타룸·팬트리·디럭스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단지 내에는 멀티라이브러리, 게스트하우스, 클라이밍 이벤트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조경과 연계된 커뮤니티 광장, 물놀이터, 수경시설도 조성됩니다. 교육 특화 서비스도 주목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교육 전문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예천동 일대는 서산 남부권 도시개발사업의 중심지로, 공림지구와 예천3지구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최근 3년간 신규 분양이 700가구에 불과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크다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경북 안동시에 공급하는 ‘트리븐 안동’이 오는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갑니다. 실수요 중심의 중대형 평형 구성과 우수한 교육 환경으로 지역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트리븐 안동’은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 7개 동, 전용면적 84~126㎡, 총 418세대로 구성됩니다. 세부 타입은 ▲84㎡A형 245세대 ▲84㎡B형 36세대 ▲107㎡형 136세대 ▲126㎡ 펜트하우스 1세대로, 전 세대가 중대형 위주 설계입니다. 최상층(101동)에는 단 하나의 펜트하우스를 배치해 희소가치를 높였습니다. 청약 일정은 11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정당 계약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동시 및 경상북도, 대구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비규제지역 공급 단지로 전매제한이나 재당첨 제한이 없습니다. 단지는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용상초, 길주중, 안동고 등 지역 대표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학원가와 안동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캐나다 원자력 전문기업 **캔두에너지(CANDU Energy)**와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우선공급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캔두에너지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중수로 원전 기술인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한국·루마니아·중국·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서 총 31기의 캔두형 원전이 운영 중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캔두에너지가 추진하는 중수로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단계에 참여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특히 캔두에너지가 협력사 2000여 곳 가운데 선정한 9개 우선공급사 중 유일하게 캐나다 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습니다. 개리 로즈(Gary Rose) 캔두에너지 사장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캔두 프로젝트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두산에너빌리티를 주요 글로벌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해외 기업 최초로 캔두에너지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국내 원전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캔두형 원전 설비 개선사업은 물론 신규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항공과 항공엔진 및 무인항공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렸으며, 두산에너빌리티 고민석 GT개발 담당과 대한항공 김경남 항공기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양사는 5000~1만5000lbf급 중대형 무인기용 엔진과 100~1000lbf급 소형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항공엔진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KAI와 항공엔진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시험평가 과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정부의 항공엔진 중장기 로드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대 초까지 1만lbf급 무인기 엔진과 1만5000lbf급 항공엔진 기술을 확보해 항공엔진의 완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항공엔진 라인업의 국산화를 목표로 협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을 통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원 규모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380MW급 H등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주요 발전설비를 공급합니다. H등급 가스터빈은 터빈 입구 온도가 섭씨 1500도를 넘는 고효율·고성능 모델로, 최신 기술력이 적용된 두산의 대표 발전설비입니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전남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구역 내 10만8900㎡ 부지에 건설되며, 총 500MW급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석탄발전소인 태안 3호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로 추진됩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여수시 약 26만 가구를 비롯해 인근 공업단지와 항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절반씩 혼합해 발전하는 ‘수소혼소 발전소’로 전환될 계획입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서부발전이 실제 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두산의 가스터빈을 다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사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