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개관 주말 3일 동안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52세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실용성을 강조한 구조가 적용됐습니다. 일부 세대에는 알파룸이 포함돼 다양한 생활공간 연출이 가능합니다. 견본주택은 개관 첫 주말 내내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신혼부부, 청년층, 중장년층 등 폭넓은 연령대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현장 상담석은 오픈 첫날부터 만석을 기록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일반 분양 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합리적인 임대 조건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방문객은 “임대주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내부 마감과 평면 구성이 잘 돼 있다”며 “4베이 구조와 팬트리, 드레스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보증금과 월세 부담이 적고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수도권 전세시장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눈에 띄게 줄고 있으며, 가격은 되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경기도 전세 매물은 3개월 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천은 21.9% 줄어드는 등 수도권 전역에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입주 물량 감소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은 약 7만4700가구로, 전년 대비 35%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이 귀하다 보니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전셋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조사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전세가격은 0.21% 상승한 반면, 경기도는 0.26%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현장에서는 통계보다 체감 상승폭이 훨씬 크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지난 6월 시행된 전세대출 규제도 전세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보증금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전세대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다율동 운정3지구 A-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 9개 동, 총 552가구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59~84㎡로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입니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입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는 운정신도시 내 1군 건설사가 처음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우건설이 직접 운영·관리합니다. 임차인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재계약 시에도 세금 부담이나 이사 없이 거주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고, 갱신 시 인상률은 최대 5% 이내로 제한됩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특별공급이 함께 이뤄집니다. 최근 수도권 대출 규제 강화와 전세시장 불안으로 인해 실수요자 중심의 ‘대안형 장기거주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GTX-A 운정중앙역이 인근에 위치해 완전 개통 시 서울 강남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