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디지털 혁신 리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서울관광재단이 세계 최초 3D 가상 MICE 플랫폼 '버추얼 서울'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실현함을 인정받은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우리나라 산업사회의 총체적인 경영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유한양행, 국민은행 등 28개 기관 및 기업이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MICE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은 상황 속에도 3D 가상 MICE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의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제고하고 업계의 자생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이 개발한 '버추얼 서울'은 e-콘퍼런스 송출, 가상전시 E-exhibition, 행사브랜딩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2.0 버전에서는 행사주최자가 비용 없이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맞춤형 가상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2020년 9월 서비스 운영을
전라남도는 산란계 농가와 시중 계란 판매업체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산 계란의 안전성이 입증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소비자가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전남산 계란을 누구나 안심하고 먹도록 전남도가 산란계 농장과 계란 판매업체를 빈틈없이 관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계란 살충제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 대비 6월에 생산단계인 산란계 농장 114개소(전체 127개소 중 휴폐업·계란 미생산 13개소 제외) 계란에 대해 비펜트린 등 34종을 집중 검사했다. 또한 최근 11월까지 도내 23개소의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계란의 살충제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산농장과 유통판매업체의 계란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전남도와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 홍보물 배부 747매, 문자발송 689건, 방문홍보 279회 등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청소·세척작업을 실시토록 지도·홍보했다. 동물용의약품은 허가된 약품만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되도록 수시로 홍보했다. 특히 과거 부적합, 살충제 사용 이력, 환경조사에서 참고치가 초과된
양주시의 '양주별산대놀이'를 포함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1월 30일 모로코에서 열린 제17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한 한국의 탈춤 18개 종목(국가무형문화재 13, 시도무형문화재 5)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포함된 '양주별산대놀이'는 중부지방 탈춤을 대표하는 놀이로서 한국 가면극 중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가면극이다. 특히 다른 한국 가면극의 연출 형태와 마찬가지로 음악 반주에 춤이 추가되고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 부분과 묵극적인 몸짓과 덕담 재담이라고 하는 사설 즉 대사가 따르는 연극적인 부분으로 구성된다. 내용은 크게 8과장 8경으로 나눠져 있으며 당시의 특권계급과 형식, 도덕에 대한 일종의 반항 정신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서민극으로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신분제에 대한 비판 등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7기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관협력기구인 제7기 대표협의체는 당연직 공동위원장인 안경원 제1부시장을 포함해 사회보장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위원들은 지역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지역사회보장급여 제공 등에 관한 심의·자문, 지역사회보장증진 및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은 참석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한편 제7기 창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는 장수용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제7기 대표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 동
앞으로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상장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가 면제된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내년부터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회사도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외부감사를 받도록 규정한 현행 외부감사법에 따른 편익보다 이행비용이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된다. 소규모 상장사 대부분이 사업구조가 단순하고 거래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 다만 이번 개정안은 자산 1000억원 미만 상장회사에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를 면제하되,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는 현행과 같이 받도록 했다. '검토'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문서검사 등으로 직접 검증하는 '감사'와 달리 경영진이 작성한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의무 면제에 따라 회사당 평균 4600만원이 소요되는 내부회계 고도화 비용과 매년 4000만∼4600만원이 소요되는 내부회계 외부감사 수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감사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공조를 강화한다.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이용하는 상장사 임직원에 대해선 자사주 매매내역 보고의무 면제를 추진한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와 금감원·한국거래소·검찰(서울남부지검)은 전날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먼저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춰 K-ITAS 활용도를 높인다. 현재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코스닥협회는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를 사들인 경우 그 매매내역을 소속회사에 보고하도록 하는 표준규정을 두고 있고, 각 상장사는 소속협회 규정을 토대로 자체적인 '별도보고' 내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가 매매내역 보고를 하지 않으면 회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워 내부통제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돼 왔다. 주요 불공정거래사건에서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비중이 2020년 62.6%에서 이듬해 69.0%로 높아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제공하는 K-ITAS를 이용하는 상장사 임직원은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의무가 면제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2018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K-ITAS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이 H조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2대 1로 꺾으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가장 격정적으로 마감된 조별리그 가운데 하나"(AP통신)라는 말이 나오는 극적인 16강 진출에 편의점 매출도 들썩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 포르투갈전 경기가 열린 지난 2일 편의점 4개사의 주요 상품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CU가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 매출을 월드컵 개막 전인 2주전(11월 18일)과 비교한 결과 주류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맥주 155.2% 증가에 이어 와인 124.5%, 양주 121.1%, 소주 120.1%, 막걸리 110.1% 순으로 나타났다. 후라이드(치킨) 매출은 193.2% 늘었고 마른안주 161.3%, 냉장 즉석식(떡볶이 등) 170.8% 증가했다.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 거리 응원이 있었던 지역의 점포에서는 핫팩 11.5배, GET 커피 8.8배, 원컵류 7.1배 등 방한 용품과 따뜻한 음료의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경기 종료 후에도 편의점의 매출 상승이 야간까지 이어졌다. CU의 시간대별 매출 동향을 보면 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강신혁 대표이사. 사진)는 CCVC 소셜벤처투자조합 청산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계정의 재원으로 소셜임팩트투자의 원조가 되는 펀드로, 2015년 2월에 결성된 이후 7년 7개월 동안 운영하고 조기 청산했다. 총 5개 소셜벤처에 우선주 투자를 했고 IRR 14%라는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처정신과 소셜미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들의 투자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목적 투자의 대부분이 스타트업이었다. 주요 투자사 5곳은 청산을 위해 모두 매각을 했지만 소셜미션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불법법조브로커 시장을 투명하게 이끌고 있는 로앤컴퍼니 ▲ F&B 소상공인들의 폐업율을 줄이기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 유통하는 제너럴바이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 알고리즘을 연구하여 빠르게 점자책을 출판하여 제공할 수 있는 센시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AI소통박스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11월 총 판매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점차 나아지며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나타낸 것이 전체 판매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11월 총 판매량은 65만541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7만5950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3.8% 늘은 수치다. 총 판매량 증가는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52만8262대의 해외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월 기록한 45만2784대보다 16.7% 늘었다. 국내 판매량은 12만71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5만1179대, 기아는 25만2825대, 한국지엠은 2만2860대, 쌍용차는 1만1222대, 르노코리아는 1만7333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10.7%, 기아는 13.4%, 쌍용차는 27.8% 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판매세를 보인 한국지엠은
7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3기 신도시인 경기 광명시흥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완료돼 오는 29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 시흥 경계부근에 위치한 1271만㎡ 규모의 사업지에 공동주택 7만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지 크기로만 봤을 경우 여의도 면적의 4.3배 크기이며, 청년주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수요자의 여건 및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주거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로, 영등포 등 서울 남부 주요지역과 맞닿아있는 입지적 이점에 따라 다양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 도심으로 20분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를 신설할 예정이며, 도로 또한 신설 및 확장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접근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GTX-B 노선이 경유하는 신도림역과 연결할 예정이며, 도시철도 역세권의 경우 상업 인프라 등이 밀집한 컴팩트시티 형태로 개발 방향을 적용해 주거 안정과 신도시 활성화를
전국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으로 내렸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 값도 함께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으로 전주보다 14.2원 떨어졌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낮아지는 추세다. 국내 최고가 지역 서울에서는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이전 주보다 13.7원 하락한 1713.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15.4원 내린 1591.5원이었다. 주유소 브랜드 별로 보면 SK에너지 주유소가 1리터 당 1652.2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1620.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1878.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 6주 연속 상승한 경유 가격은 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평균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233.9원으로 전주(230.1원)에 이어 23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