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일대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과 관련해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소유주 동의율이 지난 19일 기준 70%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바탕으로 추진돼 왔으며, 2024년 6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이번 동의율 조기 확보의 배경으로는 지난해 초 개정된 이른바 신탁사 특례 제도의 적용이 꼽힙니다.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와 전국 6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자체에서는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성아파트는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접수를 시작한 지 불과 10일 만에 법정 기준인 3분의 2를 넘는 70% 동의율을 달성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속도로, 향후 인허가 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성아파트는 1989년 한국중공업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로, 기존 용적률이 179%에 그쳐 남양동 일대 아파트 가운데에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재건축을 통한 용적률 상향 여력이 크고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현대건설이 연초부터 초대형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확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국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을 위한 확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백상현 인프라투자개발실장과 탑솔라그룹 오형석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개발하거나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028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받기로 합의했습니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제공할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기가와트 규모로, 대형 원자력발전소 1기 수준의 발전용량에 해당합니다. 단일 기업 간 직접 전력 거래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최대 규모로, 각 발전사업별 계약 기간은 20년 이상 장기 공급 형태로 체결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태양광 발전 시공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양사는 전력 거래를 넘어 사업 개발과 EPC, 운영관리, 투자 등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5000만원을 넘어서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기준 분양가 15억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수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의 제곱미터당 평균 분양가는 1525만7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7퍼센트 이상 오른 수치로, 평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043만원에 달합니다. 불과 1년 반 전 4000만원대였던 서울 분양가가 단기간에 5000만원대로 올라선 셈입니다. 분양가 상승 배경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고환율 기조, 금융비용 부담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도입 등 강화된 제도적 요인도 건설 원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 역시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6년 분양가격 전망지수가 11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에도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제는 서울과 다른 지역 간 분양가 격차입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 수준에
대우건설이 전라남도와 손잡고 총 수전용량 5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거점 조성에 나서며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과 투자, 운영까지 포괄하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비주택 부문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날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KT, 탑솔라 등 총 11개 민관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전남 장성군과 강진군 일대에는 각각 수전용량 200MW와 300MW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컨소시엄의 핵심 시공 파트너로 참여해 설계와 조달, 시공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주택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비주택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EPC 중심 구조에서 개발과 운영을 겸하는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강남권에서 10년 만에 추진된 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를 시작으로, 전남 1호 장성
DL건설이 서울시의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공사장 운영 노력을 이어가며 환경 관리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습니다. DL건설은 ‘서소문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현장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우수공사장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생활권 인근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서울시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공사 현장의 환경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비산먼지 발생을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건설사들이 자발적으로 저공해 건설기계를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4년 3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친환경공사장 자율 이행 사항과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공사장을 선정했습니다. DL건설의 서소문구역 제10지구 현장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비산먼지 억제 기준을 적용하며 친환경 공사장 운영에 힘써
DL이앤씨는 동절기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추진하는 ‘동절기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강풍과 결빙, 한파 등 동절기 특유의 위험 요인으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안전 강화 대책으로, 민관이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암반 굴착 작업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습니다. 박 대표는 현장 곳곳을 살피며 동절기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근로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DL이앤씨는 대표이사와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650회 이상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형식적인 점검을 넘어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 안전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절기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2026년 분양시장이 1월 공급 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에 돌입하며, 전국에서 약 1만8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 분양 물량은 총 23곳, 1만8511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663가구입니다. 이번 집계는 임대주택을 포함한 수치로 오피스텔은 제외됐으며, 연초 분양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첫 공급 물량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4481가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2182가구로 33%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414가구로 가장 많았고, 울산 773가구, 서울 718가구, 경남 681가구, 부산 375가구, 인천 349가구, 전남 305가구, 전북 48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더샵 신길센트럴시티 330가구와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 332가구, 서초구 아크로 드 서초 56가구 등 3개 단지가 일반분양에 나섭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주암 C1, 구리갈매역세권 A3·A4, 김포고촌2 A1 등 공공분양 물량과 함께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한층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이른바 ‘대장주 브랜드’로 불리는 지역 리딩 단지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입지와 상품력, 가격 흐름이 이미 검증된 단지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는 지역 시세를 선도해 온 리딩 단지의 후속 분양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분양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8가구 모집에 1만271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706.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단지는 올해 창원 성산구 최고가 아파트로 거래된 ‘용지 아이파크’ 이후 공급된 후속 단지로, 지역 대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청약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울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지역 최고가를 기록한 ‘문수로 대공원 에일린의 뜰’의 뒤를 잇는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은 1~2단지 합산 306가구 모집에 3194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리딩 브랜드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배경으로는 장기
금융당국이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신한카드를 상대로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추가 피해 확산을 막고 카드업권 전반의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여신금융협회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한카드 정보유출의 발생 경위와 범위를 점검하고, 개인신용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검사 방향과 추가 피해 방지 대책,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신한카드는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가맹점 대표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자체 점검 결과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9만2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사업자번호와 상호, 가맹점 주소와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한카드는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카드번호와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개인신용정보 유출 가능성과 정보보호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면
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 파트너로 참여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한화오션이 추진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15MW급 해상풍력 발전기 26기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64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현대건설의 계약 금액은 6684억원에 달합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 8월 체결된 현대건설과 한화오션 간 해상풍력 협력 MOU 이후 첫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공급과 설치를 제외한 주요 시공 공정을 담당합니다. 하부 기초구조물 제작과 설치를 비롯해 총 연장 32.5km에 이르는 해저 케이블 포설, 해상 변전소와 육상 모니터링 하우스 건설 등 핵심 공정을 한화오션과 공동 수행할 예정입니다. 공사 기간은 약 3년으로 계획돼 있으며, 2029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신안 우이 해상풍력 단지는 연간 약 1052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월세 수요 일부가 오피스텔로 이동하고, 주거 기능을 강화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6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상승세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11월 기준 경기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78%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경기도는 2022년 3월 이후 45개월 연속 임대수익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 역시 증가 추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 결과 올해 10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5만69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39건보다 2998건 늘었습니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과 거래 증가의 배경으로 아파트 규제 강화에 따른 대체 수요 유입을 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