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핀 문정태 기자] 국내 최대의 블록체인 기술 컨퍼런스로 주목을 끌고 있는 ‘블록 서울’이 어떤 내용으로 채워지게 될까? 서울 세빛섬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블록서울(Block Seoul)’이 열린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과 관계된 일을 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영감을 받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의 미래 방향을 ‘기술을 통한 사람 관계의 확장과 도약’으로 정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는 업계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목표다. 행사에는 위키피디아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암호화폐: 돈인가 주식인가? ▲ 규제가 기술에 보조를 맞출 수 있는가? ▲하이브리드 모델: ICO시대에 벤처의 미래 ▲사상 최초의 비트코인 ETF: 존재할 것인가 존재하지 못할 것인가 ▲2018 3대 혁신적인 블록체인 교육과제 등의 주요 의제들을 다룬다. 행사 개최 첫날인 16일에는 오후 7시부터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행사인 칵테일 오프닝파티로 블록서울이 막을 올린다. 둘째날인 17일부터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블록핀 문정태 기자] 암호화폐도 지수와 펀드로 투자를 한다? 15일 게임톡에 따르면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 투자 및 관리 플랫폼인 스팁스 핀테크(STIPS FinTech, 대표 디미트리 코테고브)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자산을 투자·운영할 때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스팁스 핀테크 프로젝트는탈중심화된 암호화폐 금융 에코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간편성을 높여 투자자들에게 신뢰성 높은 편리한 운영 상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디미트리 코테고브 스팁스 핀테크 대표 “거래 시 벤치마크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통적인 금융 툴에 대한 암호화폐 시장의 수요가 매우 높다”며 “스팁스 팀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툴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전문성과 의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천 개의 암호화폐 중 실제 투자가치가 있는 업체를 식별하고 건전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가치 있는 프로젝트들에 예치금을 분산 투자할 수 있게 지원해 암호화폐 시장 개선에 도움이 될 인프라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팁스 핀테크는 세가지 주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스팁
[블록핀 문정태 기자] 글로스퍼의 행보가 재빠르다. 모두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와 접근 장벽을 낮추기 위한 발걸음이다. 15일 게임톡에 따르면 우선 글로스퍼가 개발한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 하이콘(HYCON)은 대규모 해커톤 행사인 ‘하이콘핵스(hycon hacks)’가 개막했다. 14~15일 이틀간 ‘하이콘핵스’는 총 200여명의 참가자가 40개의 팀으로 구성돼 1박 2일 총 32시간동안 개발대회가 진행됐다. 하이콘 주제는 ‘하이콘 CORE AP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적 이슈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었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아이디어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으로 한정 짓지 않고 외국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코딩챌린지를 통과한 사람들에 한해 항공권도 지원됐다. 개막식은 정새미 아나운서와, 하이콘과 최근 MOU를 맺은 마우스벨트(MOUSEBELT)의 Jason C(제이슨)과 로버트월터스(ROBERT WALTERS)의 Dorothy Kim(도로시 킴), 구태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변호사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하이콘과 글로스퍼의 김태원 대표는 “최초로 선보인 이번 글로벌 해커톤을 시작으
[블록핀 문정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방지 등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미등록 회원의 원화 출금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15일 빗썸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변경사항은 기업회원의 경우 오는 10월 1일 15시, 개인회원에는 오는 10월 15일 15시부터 적용된다. 빗썸은 “원활한 원화 입출금을 위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하기 바라며, 발급후 등록하신 입출금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발급계약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로 9월1일부터 빗썸 신규회원도 거래 입출금 서비스 가능하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서비스 제휴 종료에 따라 지난 8월 1일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잠정 유예했다. 이후 양사는 안전한 고객자산 보호를 최우선 방침으로 협의를 진행해 오며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블록핀 문정태 기자] 15일 게임톡에 따르면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회장대행 황성익)가 제주도에서 개최된 ‘월드블록체인포럼 인 제주’에서 월드블록체인포럼(World Blockchain Forum, WBF),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인(Coininin)과 지난 14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 WBF, 코인인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및 시장 동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국, 일본, 미국 등 블록체인 관련 해외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 추진하기로 했다. WBF는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됐다. 블록체인 포럼 관련 가장 전통과 권위가 있는 브랜드다. 제1회 영국 런던, 제2회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 제주에서 제3회 대회가 열렸다. 오는 11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제4회 월드블록체인포럼이 마련된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제주 포럼은 한-중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행사. 중국 측에서만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미국과 함께 블록체인 선두를 노리는 중국에서 유명 중국 기업의 블록체인 대표들이 참가해 기업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과
[블록핀 문정태 기자]한국 토종 블록체인 기술업체가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에 상장한다. 현재계약을 마쳐 기술을 적용해9월 안에 상장한다. 15일 게임톡에 따르면 위즈블(대표 유오수)은 지난 8월 ‘꿈의 기술’인 초당 100만 건의 거래처리가 가능한 ‘메인넷(MAINNET)’을 개발-완료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기업이다. 올 6월 테스트넷을 발표한 데 이어 메인넷 ‘BRTE(블록체인 리얼타임 에코시스템)’을 론칭했다. 신뢰 가능한 노드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블록 크기를 8메가바이트(MB)로 늘려 100만TPS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코인베네는 일평균 거래량만 5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10위권(코인마켓캡 기준) 대형 거래소다. 한국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업비트(23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55종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한국의 금융 분야 기술진들이 모여 만든 위즈블 BRTE 플랫폼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해외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범용성, 확장성, 실시간 거래, 처리속도, 처리량 등 주요한 블록체인의 문제점을 해결한 기술적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 위즈블
[블록핀 문정태 기자] 금융당국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ICO(가상화폐 기업공개) 실태 점검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10일부터 ICO를 마쳤거나 준비 중인 회사 여러 곳에 ‘금감원 ICO 실태 점검 질문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ICO 현황을 파악하려 하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 최대한 상세하게 작성해 9월 21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질문서는 모두 52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주주 현황, ICO 진행 국가, 국내 홍보 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가 망라됐다. 금감원은 “ICO에 대해서 계약내용이나 사업계획, 백서가 있으면 어떤 내용인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재를 위한 것은 아니고 제도 정비가 안되어 있고, 방향을 틀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기업들이 뭘로 사업을 하는지 물어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보고 투자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고, ICO에 대해서 제도를 마련해야 하니 질문지를 보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질문서가 ICO 실태파악을 위한 것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 하지만, 금감원의 실태 점검 질문서를 받은 업체들은 비상이
[블록핀 문정태 기자] 11일 게임톡에 따르면 게임엑스코인(GXC)이 토큰뱅크와 코인레일 사이트에서 프리세일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추세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이 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 소식은 블록체인 업계에서 더욱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엑스코인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코인이다. 토큰의 발급과 유통의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게임 자산의 교환가치를 확보하고, 게임 자산 거래 및 결제 과정에서 중개자가 아닌 게임사와 유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매커니즘을 구현할 계획이다. 게임엑스코인은 지난 10일 오후 12시에 코인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시작, 57분 만에 준비된 모든 수량이 팔렸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토큰뱅크에서 프리세일이 진행되어 역시 1시간여 만에 모든 수량이 판매됐다. 하락장 속에서 게임엑스코인의 완판이 가능했던 원인으로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지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발 경력 20년 이상의 대표,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디사이퍼) 소속 개발자 등 뛰어난 맨파워를 자랑하는 팀과 ‘배틀그라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