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 3-11번지 일대에서 공급 중인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정당계약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지난달 견본주택 공개 이후 높은 관심이 이어진 만큼 계약 현장에도 실수요자의 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문현금융단지, 광안리, 해운대 등 주요 업무지구와 관광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면 상권이 두 정거장 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정당계약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인근 견본주택에서 진행됩니다. 롯데건설은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붙박이장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4층~지상 43층, 4개 동 규모로 총 805세대가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아파트 725세대와 52~69㎡ 오피스텔 80실이 포함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입니다. 가격 경쟁력도 강점입니다. 전용 84㎡ 타입 최고 분양가는 9억2800만원으로, 인근 유사 단지보다 약 2억원 낮은 수준입니다. 계약금 비율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서 추진 중인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공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과천 주암동 63-9번지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세부 일반분양 물량은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내달 2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이어집니다. 정당계약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천시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며 청약통장을 1년 이상 보유한 경우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용 85㎡ 미만 물량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점수가 낮은 신혼부부나 청년층도 당첨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을 업계 최고 수준의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로 구현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시공 과정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준공 이후 입주민 편의성과 장기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장 품질관리에는 모바일 기반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가 도입됩니다. 2023년 업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자재 검수, 품질 점검, 영상 기록 등을 본사와 실시간 공유해 시공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안전 부문은 ‘I-SAFETY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화됩니다.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구역 실시간 점검, 작업자 추락 방지용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안전장비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이 적용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입주민 편의시설에도 AI 기술이 활용됩니다. HDC랩스와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해 개발 중인 AI 객체 분석 기반 승강기는 화재나 낙상, 이상
DL㈜가 DL케미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17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DL케미칼이 같은 날 약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DL은 이번 결정이 여천NCC의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면서도, 단순한 자금 투입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공동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며, 한화와 공동 운영 중인 태스크포스(TFT)를 통해 경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L은 지난 3월에도 여천NCC의 요청에 따라 한화와 각각 1000억원을 증자했으며, 당시 여천NCC 측으로부터 연말까지 현금흐름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석 달 만에 추가 증자 및 지급보증 요청이 이어지면서, 당시 보고의 정확성과 경영 관리 적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는 “명확한 근거 없이 증자를 반복하는 방식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최근 강화된 주주 보호 기조에 맞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DL은 여천NCC의 자생력 회복을 위해 원료 조달 구조
동부건설(대표이사 윤진오)은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 AB8블록에 들어서는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오는 9월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7개 동, 153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74~120㎡까지 8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약 55%를 차지합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동부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이 단독 적용된 단지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집약된 아라역 생활권에 위치합니다. 올해 6월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과 인천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아라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계양역에서는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해 서울역까지 약 40분,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는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도 추진 논의 중이어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교육환경도 강점입니다. 단지 가까이에 인천아라초(협의 중), 아라중·고등학교, 아라꿈유치원 등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쿼드러플 학세권’을 갖췄습니다. 생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여름방학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2025 대우건설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0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사내 대표 행사로,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특히 해외와 지방 현장에서 근무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임직원 자녀들을 우선 선발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이 참가했습니다. 아이들은 서울 을지로 본사를 방문해 부모의 근무 환경과 업무 내용을 직접 들었고, 인덕원 ‘퍼스비엘’ 현장을 견학하며 ‘대우네 뿌듯트럭 간식차’를 체험했습니다. 또한 수원 인재원과 ‘써밋 갤러리’를 방문해 건설업의 다양한 과정과 문화를 직접 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업 전반에 대한 흥미를 키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년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임직원과 자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건설업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설계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건설은 바닥 슬래브 두께를 기존 210mm에서 240mm로 강화하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적용해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실제 시공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통과했으며,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3층, 총 12개 동, 전용 39~84㎡ 아파트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84㎡ 타입 674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입니다. 의정부 호원동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상품 차별화도 강화했습니다.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맞춤형 공간 ‘H 위드펫’ 등 생활 밀착형 특화설계가 적용됐습니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됩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독서실(남녀 구분),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
SK디앤디(대표 김도현)가 어려운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중간배당을 이어가며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당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하며, 총액은 약 37억2천만원에 달합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1일, 실제 지급일은 9월 2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SK디앤디는 상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오피스, 주거, 물류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둔 데다, 자산운용과 관리 부문에서도 수익 기반을 지켜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했습니다. 또한 특수상황 펀드 결성, 외부 파트너와의 공동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자금 조달 방식을 다변화한 점도 주목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매출은 8,7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6% 증가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습니다. SK디앤디는 상장 후 배당 정책을 꾸준히 강화해왔습니다. 2022년부터는 기존 연 1회 정기배당에 더해 중간배당을 신설해 주주 환원 시점을 분산시키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외부 평가로도 이어졌습니다. 리더스인덱스·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