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D2SF(D2 Startup Factory)가 투자한 기업의 누적 가치가 5조 원을 넘겼습니다. 네이버는 13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D2SF의 지난 10년간의 투자 성과와 이 과정에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발굴 및 투자와 이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D2SF를 이끌고 있는 양상환 센터장은 10주년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통해 "당장 협력 접점이 없어도 우수한 기술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시드~시리즈A)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이 D2SF만의 차별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이버 D2SF는 기술 스타트업 투자·협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출범한 기업형 벤처캐피탈입니다. 10년간 총 115팀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99%가 투자 당시 시드(Seed) 또는 시리즈A 단계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업들의 기업가치는 현재 5조2000억원 규모로 2021년(70팀) 대비 약 4배 규모로 성장했고 이 중 64%가 네이버와 구체적인 협업 어젠다를 발굴했습니다. 네이버 D2SF에서 주목하는 스타트업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달 24일 해운대 스퀘어(구남로) 일원에서 제8회 해운대청소년축제 및 성년의 날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청사초롱(靑蛇초롱) 푸른 뱀의 해에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청소년’을 주제로 성년을 맞은 청소년을 축하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축제는 이바디 예술단의 풍물놀이와 성년자 한복 퍼레이드로 시작합니다. 전통 한복을 입은 성년자들이 풍물에 맞춰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성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청소년 공연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댄스, 밴드, 노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뽐냅니다. 또한 해운대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한 청소년 기획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비즈 키링, 네일 아트, 향수 만들기,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며 인생네컷, 풍선다트, 솜사탕 등 재미있는 이벤트 부스도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열정을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2085억원으로 0.1% 감소했습니다. 식품사업이 부진했습니다. 1분기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9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1286억원으로 30% 감소했습니다. 국내 식품사업은 매출은 1조43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매출이 33% 신장했으나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이 정체됐습니다. 올해 설 명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4881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습니다.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인지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북미를 비롯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북미는 상온 가공밥(+39%), 피자(+10%), 롤(+23%) 등이 성장하며 매출 1조24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중국과 일본도 만두를 포함한 주력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각각 15% 이상 늘었습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주요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각각
LG유플러스[032640]는 토스와 함께 진행한 AI '익시(ixi)' 기반 참여형 캠페인에 180만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익시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 이용 고객이 2024년을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 해 회고록을 작성해 주는 내용으로 전개됐습니다. 해당 AI 캠페인에는 고객 180만명이 참여해 토스가 진행한 역대 브랜드 제휴 캠페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해 2만5000여장의 캐릭터를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 중 213개의 대표 캐릭터를 선별해 캠페인에 적용했습니다. LG유플러스와 토스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분석한 결과,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0명 중 6명은 LG유플러스가 아닌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20%)였지만 50대는 19%, 40대는 18%로 나타나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상대적으로
신세계가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2조8780억원으로 2.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소비 침체가 극심했던 탓입니다.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력인 백화점 사업이 제 역할을 못해줬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0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럭셔리 워치, 하이주얼리 카테고리가 고신장했지만 패션 매출이 줄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라 감가상각비도 증가했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 면세점(신세계디에프)은 매출이 5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해 전년(영입이익 72억원) 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으나 인천공항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13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일본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SOL트래블J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신한카드SOL트래블체크의 해외특화서비스는 유지하면서 일본여행 서비스를 추가로 담은 것입니다. 먼저 종합할인매장 돈키호테와 일본 스타벅스에서 각각 50%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돈키호테 혜택은 할인금액 기준 반기별 2만원 연 4만원까지, 스타벅스 혜택은 반기별 5000원 연 1만원까지 제공되며 전달 30만원 이상 국내 이용시 적용됩니다. 일본 3대 편의점(훼미리마트·로손·세븐일레븐) 5% 할인과 마스터트래블리워드(MTR) 서비스를 통해 일본 주요 가맹점과 교통할인도 2026년 12월까지 제공합니다. 카드 뒷면 QR을 스캔하면 빅카메라(BicCamera), 돈키호테 등 일본 유명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즉시할인쿠폰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쏠트래블 체크카드 장점인 해외특화서비스와 국내 이용서비스도 동일하게 받습니다.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해외ATM 인출수수료 면제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CU편의점 행사상품 5% 즉시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이 제공됩니다. 단, 더라운지 공항라운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김포 풍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로, 대단지 규모와 우수한 정주여건, 교통·교육 인프라 등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개 동 총 1,769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나머지 196가구는 민간임대 형태로 추후 공급될 계획입니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과 환승이 가능한 노선인데요. 향후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용이합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풍무초를 비롯한 4개 초등학교가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고, 풍무중학교, 검단신도시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습니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풍무역 상업지구·풍무도서관·국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회사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합니다. 1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고,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원, 3280억원, 690억원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캐즘 이후 시장의 본격 성장에 대비해 사업회사 투자사업을 완결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유상증자 참여에 나섰습니다. 따라서 이날 오전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포스코퓨처엠에 5256억원을 출자해 지분율(59.7%)만큼 회사에 배정된 신주 100%를 인수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해 이차전지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니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리튬과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
셀트리온이 합병으로 인한 상각 이슈가 해소되면서 1분기 수익성이 급등했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19억원으로 14.2% 증가했고 순이익은 1083억원으로 421.6%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과거 합병으로 발생한 판권 등 무형자산의 상각 종료와 더불어 재고·매출 통합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전역에서 주요 제품 성장세가 이어지며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제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이상 증가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신규 제품 출시와 매출원가율 개선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하반기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앱토즈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매진합니다. 셀트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깜짝 퍼레이드 이벤트 ‘플레이 팝(Play & Pop-up)’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레고랜드 개장 이후 서울 도심에서 처음 열린 플래그 퍼레이드 행사로, 시민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3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글로벌 놀이축제 ‘레고 페스티벌’를 기념해 진행됐습니다. 세계놀이의 날(6월 11일)을 맞아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춘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레고 페스티벌 대표 마스코트인 다코타 스틸, 악셀 트래시, 엠버 리프 등 캐릭터들이 등장해 공연과 플래그 퍼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들은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 “모든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이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용산 아이파크몰 내 ‘더 가든’에서 레고 코스튬 공연이 열렸고,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서약’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이름을 쓰고 ‘웃고, 뛰고, 상상하며 놀겠다’는 약속을 했으며, 동반한 어른들은 이 서약을 지지하며 어린이의 놀이 권리를 함께 응원했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폴리켐(대표이사 김선규)은 여수 제2공장의 EPDM 5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5라인 7만톤 증설을 추가해 금호폴리켐은 연산 31만톤의 EPDM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준경 총괄 사장,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 사장,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과 프로젝트 EPC를 담당한 포스코이앤씨의 방석주 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함께 증설된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금호폴리켐의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범용 합성고무보다 더욱 극한의 환경을 견딜 수 있는 고 기능성 특수 합성고무 소재이다. 내열성, 내기후성, 내약품성 등이 우수해 자동차 웨더스트립, 타이어 튜브, 호스, 선박용 케이블, 전선 및 건설 부자재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5라인 증설에는 초저온 EPDM 중합 기술이 적용되었다. 원재료 투입 온도를 영하 100도에 가까운 초저온으로 낮추어 반응온도 제어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금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