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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현대건설, 1분기 기대치 부합… 하반기 마진 개선 전망”

하나증권 “현대건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부합, 하반기 수익성 개선 전망”
매출 7조4555억·영업이익 2136억… 예상치 상회
“고원가 현장 준공으로 마진 개선, 현대엔지니어링 변수 주시”

 

하나증권은 30일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이 높은 현장이 준공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전날인 29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매출 7조4555억원, 영업이익 2136억9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하나증권 예상치인 1905억원을 웃돌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습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기타부문(송도랜드마크시티)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기타부문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5938억원이었는데 1분기에만 3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2분기 현대건설 매출을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4.6% 증가한 2425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의 매출총이익률(GPM)은 5.3%(건축주택 5.0%, 토목 8.0%, 플랜트 5.0%), 현대엔지니어링은 7.2%로 추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교량 사고 비용이 2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사고조사 기간이 연장돼 인식 시점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른 비용을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하반기로 갈수록 고원가 현장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변수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고 관련 책임 여부와 비주택부문에서의 잠재적 비용이 있다.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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