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금융 경제

토스뱅크, 3분기 누적 순이익 814억…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

3분기 누적 순익 814억 달성
고객 증가·수익성 개선이 성장 견인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81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5억 원 대비 두 배가 넘는 실적이며, 은행은 고객 기반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가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수는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분기 기준 137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약 23% 늘었으며, 11월 말에는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여신·수신 규모 확대와 수익 기반 안정화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여신잔액은 15조4500억 원, 수신잔액은 30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총자산 규모는 33조2800억 원에 달합니다.

 

순이자손익은 6270억 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2.49%에서 2.56%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용자 활동성 증가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81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플랫폼 이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비이자수익도 확대돼 3분기 비이자수익은 1296억 원으로 52% 증가했습니다.

 

자산운용 부문도 강화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산운용 조직 개편을 통해 누적 3441억 원의 운용수익을 확보하며 수익 다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계없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금융 지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로 1금융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9조5000억 원입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대출’은 지금까지 7만 명에게 3조5000억 원을 지원했고, 광주은행과 협력한 ‘함께대출’은 1조3000억 원을 공급하며 지방은행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출 성장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본 경쟁력을 강화하며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BF 법률상식

더보기

BF 세무상식

더보기

BF 분양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