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이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서 공급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타입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8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세대 모집에 총 3534건이 접수되며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으로, 21세대 모집에 262건이 몰려 12.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모든 타입에서 고른 청약 흐름이 이어지며, 풍무역세권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풍무역과 사우동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 경쟁력 있는 분양가, 판상형 4베이 구조 등 실거주 선호 요소가 확실히 반영되면서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 가운데 전용 59㎡ 소형 타입을 포함한 유일한 단지라는 점, 10·15 대책 적용을 받지 않는 비규제 단지로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한 점도 젊은 수요층의 호응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10개 동, 1071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59㎡A 261세대, 59㎡B 60세대, 84㎡ 750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와 실내 체육관, 테마형 조경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주거 만족도를 강화했습니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사우초·사우고 등 학군 접근성이 높고, 김포 최대 규모 사우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합니다. 김포시청, 법원, 대형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풍부합니다.
교통 여건도 주목됩니다.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풍무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개통 시 서울 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 등 핵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5억 원 초반~중반대, 전용 84㎡는 6억 원 중반~7억 원 초반에 책정됐습니다. 서울 마곡지구 전세 수준과 비슷한 가격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은 25일 당첨자 발표 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풍무역세권 내 다른 단지들도 잇달아 흥행한 만큼, 다음 공급 예정지인 B1블록에 대한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