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를 시작했습니다. 14일 KB금융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열린 ‘명품가게’ 1호점 현판식에 양종희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행사에서 “KB금융은 금융회사의 역할을 넘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 후손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발굴해 안정적인 생계와 자립을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첫 번째 명품가게로 선정된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고(故)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 원장이 운영하는 미술학원입니다. 교습소는 지역 아동들의 예술교육에 힘써 왔으며, KB금융과 한경협은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공간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김수정 원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된 교습소가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새로 뽑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94개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누적 투자액은 2544억원에 달합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 체계를 하나로 모아 KB스타터스와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FUTURE9’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30개사는 기술력과 시장성,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AI, 핀테크,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가온소프트랩(SaaS 기반 SW 개발 프로젝트 전 생애주기 관리) ▲겜퍼(커뮤니티 특화 스마트스토어) ▲그레이박스(자동화 메세징 솔루션 ‘노티플라이’) ▲넘버트랙(중소기업 대상 AI 재무솔루션 ‘OKCEO’) ▲드랩(생성형 AI 기반 상업용 콘텐츠 제작 SaaS) ▲라젠카(의료기관·약국 매출채권 선지급) ▲마인드풀랩스(청소년 정서 치유 AI 솔루션) ▲메이아이(CCTV 영상 분석 방문객 AI 솔루션) ▲바이트컴퍼니(2030 맞춤 경제뉴스 제작) ▲셀렉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