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사장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를 방문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국가 지도부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독립기념일 다음으로 중요한 국경일인 국제 중립의 날을 매년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는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국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기업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김보현 사장은 방문 기간 중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를 예방해 영세중립국 선언 3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미네랄 비료공장 공사를 계기로 석유화학 플랜트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는 한·투르크메니스탄 협력 관계에서 대우건설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석유화학과 가스 플랜트, 인프라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김보현 사장은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도 예방했습니
현대건설이 북미를 비롯한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4일 웨스팅하우스 출신의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Michael Coon) 전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원전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입니다. 마이클 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 컴퍼니(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와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Combustion Engineering) 등에서 주요 임원을 지내며 다양한 원전 프로젝트를 이끌었습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및 EPC 자문을 비롯해 북미·유럽 지역 신규 수주 전략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향후 현대건설 미국법인에서 원자력 기술영업을 총괄하며, 원전 자문뿐 아니라 미국 정부·유관기관 및 국제 파트너사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담당합니다. 또한 SMR(소형모듈원전)과 대형원전 프로젝트의 사업 발굴, 인허가, 현지 관리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마이클 쿤은 과거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 다수의 국내 원전 프로젝트 설계와 시공 지원에 참여했습니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추진한 ‘가산 데이터센터’ 건립을 마치고 최근 준공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해외 발주처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세 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확산 등 디지털 산업 성장세에 대응해 향후 글로벌 수주를 본격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대림이 호주의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세워 발주했으며, DL이앤씨가 시공을 담당했습니다. 2023년 6월 착공 이후 약 2년에 걸쳐 완성된 센터는 연면적 17만370㎡,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수전 용량 20㎿와 IT Load 12.9㎿를 갖춘 대형급 데이터 인프라입니다. DL이앤씨는 단순한 구조물 시공을 넘어 주요 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습니다. 공사 과정에서는 자체 개발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기술을 적용해 공기를 계획보다 한 달 단축했습니다. 또한 고성능 냉각 설비와 방재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 서버 장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온도 유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DL이앤씨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행한 세 번째 완공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