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19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하여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그리고 전기 트럭 등의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BYD코리아는 올해부터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BYD ATTO 3)를 시작으로 중형 전기 세단 BYD 씰(BYD SEAL), 중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BYD SEALION 7) 등 총 3종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 급성장하면서 올해는 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BYD가 KAIDA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KAIDA는 앞으로도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사와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해 HBM 적기 개발, 스마트폰·TV·가전 등 전 제품에 AI 적용 등 AI 기술 중심의 미래형 사업구조로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반도체) 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이 사업별 경영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습니다. “AI 중심 차세대 신성장 사업 육성…미래형 사업구조 전환”(DX부문) 삼성전자 DX부문은 AI 등 차세대 기술 역량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을 육성하는 등 미래형 사업구조로 전환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종희 DX부문장은 “사업장 내 제조봇, 키친봇 추진으로 확보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하는 ‘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발 빠른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로봇 AI와 휴머노이드 분야의 국내외 우수 업체, 학계와 협력하고 유망 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수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앞서 ‘강한 삼성’을 새 키워드로 내걸고 ▲ 메드텍 ▲ 로봇 ▲ 전장 ▲ 친환경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개의 기업과 68만개 이상의 주식 및 채권을 대상으로 하며 이 중 화학 산업군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49개 기업이 평가되고 점수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등급이 부여됩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의 '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받았습니다. 환경·사회·거버넌스 세 부문에서 모두 전년보다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평가 대상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높은 환경 부문의 경우 ▲탄소 배출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물 스트레스 ▲클린 테크 기회 등 모든 항목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하여 산업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또한 회사가 지속가능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사회 및‘거버넌스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 2021년 박찬구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백종훈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을 통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
LG전자[066570]가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이하 AI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I 워시타워는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안내합니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한,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기도 합니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가 결합한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세탁량 등을 분석해 6가지 드럼 모션 가운데 가장 깨끗하게 세탁되면서 옷감 손상도 덜한 모션으로 세탁해 줍니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AI DD모터는 기존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각각 개선했으며 이불 소재와 두께를 파악하기 때문에 얇은 여름 이불의 경우 최대 39분까지 건조 시간을 단축합니다.
삼성전자[005930]가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ISH 2025'에 AI를 탑재한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선보이며 유럽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약 489㎡ 규모의 전시장에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공조 설루션을 전시합니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 제품과 올해 초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등을 선보입니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로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했습니다.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EHS 모노 R290'는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제품으로, 난방을 위해 최대 75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에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새롭게 탑재된 '쾌적제습' 기능은 습도를 낮추기 위해 온도를 급격하게 낮추는 기존 제습과 달리 실내 온도를 균
LG전자[066570]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혁신적 난방의 개척자'를 슬로건으로 주거용부터 상업용까지 유럽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고효율 히트펌프를 앞세워 유럽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유럽은 주거용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난방기 보급률이 높은 편으로 북유럽과 중부유럽 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아 난방이 필수적입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LG전자의 대표 주거용 히트펌프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입니다. 화석연료를 태운 열로 난방하는 기존 보일러에 비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유럽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인 자연냉매(R290)를 적용했으며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충족합니다. 세계적 권위의 디자
LG유플러스[032640]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협업해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S오퍼레이션은 아늑호텔을 비롯해 전국 12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을 시작으로 연내 아늑호텔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이 특징이며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는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여러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 및 음식배달 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EV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산업 내 다수 기업과 협력해 외식업 자영업주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올해 1월부터는 카카오뱅크,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 전
DL이앤씨가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참여합니다. 단순 도급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던 건설사업관리(CM) 분야까지 업역을 확장 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PT. Siborpa Eco Power)와 1500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PT. 시보르파 에코 파워는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입니다. 해당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동부 빌라(Bilah)강에 114메가와트(㎿) 규모로 건설합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1년간 현지 인구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는 2030년 8월까지 발주처를 대신해 설계·시공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CM을 맡습니다. CM은 프로젝트 경험과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를 요구하는 기술집약적 업역입니다. 발주처 입장에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 덕에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CM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기획이나 기술 차별화를 통해 발주처가 믿고 먼저 맡길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9355억원으로 2023년도 매출액의 4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는 98억달러이며 이번 계약까지 16억달러의 수주고를 달성했습니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의 저장 기지까지 정기적으로 실어 나르는 원유 운반선입니다. 해상 선적 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위치제어 장치(Dynamic Position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1995년 국내 조선업 최초로 셔틀탱커를 건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를 포함해 2016년 이후 최근 10년간 전 세계에서 발주된 51척 중 29척을 수주함(57%)으로써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기반으로 셔틀탱커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과 FLNG 등 고부가 해양플랜트를 두 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운항 선박 내 긴급 유지·보수·정비(MRO)를 위한 3D프린팅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목포에 위치한 HD현대삼호에서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제품명: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에 대한 최종 평가 및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D프린팅 디지털 워크샵' 과제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제는 올해 연말 완료할 예정으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자체적으로 MRO 관련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거리를 운항하는 대형 선박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해 여러 종류의 예비 부품을 선적하고 출항합니다. 그러나 3D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 선상에서도 필요 부품을 언제든지 제작해 즉시 교체가 가능해집니다. 주문, 제작, 배송까지 일련의 과정이 단축되는 만큼 시간 및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