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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풀무원, 김해공항서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 협약

공항 라운지서 부산대 예술작품 정기 전시
학생 창작 지원과 지역문화 기여 맞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8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이사 이동훈)와 지역 예술문화 선도 및 학생작가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4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문화기여 차원에서 부산대 예술대학과의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양 기관은 김해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공공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부산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회화·영상 작품을 정기적으로 전시하고,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확산하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전시는 매 반기마다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구성되며, 부산대 예술대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공동 기획해 라운지 공간의 품격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부산대 예술대 발전기금으로 연 2회 총 400만 원을 기부하고, 산학 연계 예술 콘텐츠 기획과 홍보에도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 협력은 학생들에게 실제 공공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일상 속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감성과 메시지를 만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함께하는 사회 속에서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지역 예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대표이사는 “김해공항을 찾는 고객들에게 지역 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신진 작가들과 시민이 만나는 접점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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