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데이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한국데이터정보과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형도훈 석사과정생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치료 효과를 고려한 부산시 대장암 생존분석 모형 비교’ 연구로 포스터 세션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연구는 다양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의 생존분석 모델을 비교해 부산시 대장암 환자의 치료 예후 예측 성능을 평가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같은 학과 소속인 주진범 석사과정생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법을 활용한 감염병 정보 제공 챗봇 시스템 개발’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 정보를 사용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챗봇 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두 학생 모두 노맹석 교수(빅데이터융합전공)가 이끄는 보건의료빅데이터연구실 소속으로, 실제 의료 및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하버드 의과대학 마르시아 하이기스(Marcia C. Haigis)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기스 교수는 셀, 네이처, 사이언스 등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미토콘드리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일 오후 부산대 대학본부 311호에서 열렸으며, ‘건강과 질병에서의 미토콘드리아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병리적 상태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이 행사는 부산대 연구처 주관, 생명과학과 및 분자생물학과 주최로 SAM(Science, Arts, Mathematics) 분야 해외 석학 초청 학술행사로 마련됐습니다. 강연은 생명과학과 의학뿐 아니라 융합 연구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에게 글로벌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미토콘드리아 연구 협력을 위한 심포지엄’과 함께 열려, 부산대 교수들의 강연과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되며 국제 공동연구 및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산광역시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합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현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30개국 90여 단체, 약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축제로, 각국의 문화와 음식, 공예, 의상, 액세서리 등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올해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부산세계시민축제가 20회를 맞은 해이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젊은 트로트 가수 정서주와 아즈마아키가 기념 듀엣 공연을 선보이며, 중국·일본·베트남·몽골·카메룬·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단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부산영어방송(BeFM) 특집 공개방송도 열리며, 가수 아론·완이화, 래퍼 윤비, 개그맨 이상훈, 라디오 진행자
국립부경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혁신원(원장 송하주)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형 전문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12일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지사장 장부영)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언론인, 경영 담당자, 데이터 분석 실무자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아우르며 체계적인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습니다. 연수는 △취재기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경영 및 사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 과정은 이재윤 AI커피챗 강사의 온라인 이론 강의와 박현태 노션남매 대표의 대면 실습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4일간 진행됐습니다. ‘경영 및 사업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A to Z’ 과정은 생성형 AI와 SaaS 툴을 활용한 사업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 국민체육센터(일광읍 체육공원1로 29)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장군 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개관 이래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군민 체육활동의 거점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러나 준공 후 12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이에 따라 군은 올해 1월부터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사에서는 타일과 수위조절탱크, 체온조절탕 교체를 비롯해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 교체, 샤워실 타일 및 수전 교체, 탈의실 개선 등 전반적인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수영장 수질정화시설을 교체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영 환경을 조성했으며, 이달 1일 재개장 이후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국민체육센터가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설물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국민신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황준환 팀장이 진행했으며, 적극행정 국민신청과 소극행정 신고·재신고 제도의 도입 배경, 민원 처리 방향, 개선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해운대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적극적 업무 자세를 유도하고, 민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소극행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더 책임감 있고 능동적으로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기술기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2025년 부산유(U) 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부산유 창업패키지’는 시와 지역대학, 민간 및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실전 창업을 돕는 대학 창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출범과 연계해 부산대학교가 주관하며, 5개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대학 창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 기관으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브이스페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있으며,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단계별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부울경 지역 대학 소속 예비 창업팀이며, 올해는 지난해 부산지역 38개 팀에서 확대된 총 50개 팀을 선발합니다. 사업은 실습교육, 교류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기술검증, 투자설명(IR) 경진대회, 글로벌 캠프, 투자연계의 7단계로 운영됩니다. 실습교육은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창업 시뮬레이션과 브이스페이스의 메이커 장비 실습을 포함합니다. 네트워킹에서는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와 협업해 AI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해양생물학과 박민균 연구원(석사과정 1년)이 매가오리목 어류의 형태와 DNA를 국내 최초로 분석해 분류체계를 정리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박민균 연구원은 최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자원해양환경분야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매가오리목 어류는 쥐가오리 등을 포함하며 크기가 1~9m에 이르는 대형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확보된 표본이 적어 분류학적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국내 대학, 박물관, 연구소 등에 보관 중인 매가오리목 어류 4과 7속 10종을 대상으로 DNA 분석과 표본에 의한 형태 분석을 실시해 속 분류를 재검토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에 Dasyatis속에 속하던 노랑가오리, 흑가오리, 긴코가오리를 각각 Hemitrygon속, Bathytoshia속, Telatrygon속으로 재분류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계 어류 포털사이트 FishBase에서 의문종으로 분류됐던 갈색가오리에 대해 서해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상세한 형태 정보를 제시해 국내 표준국명 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지도교수인 김진구 국립부경대 자원생물
기장군이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마지막 호소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촉구 공동성명문을 낭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 군민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3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발표자들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통과를!”이라는 구호를 선창했고, 주민들은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며 호응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의 교통여건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하다"며 "정관선이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 및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 구축의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인구 감소세를 언급하며 "정관선 조속한 구축을 통해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 및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선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중입자치료센터 등 주요 기반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전략적 사업이다"라며 예타 통과의 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도서관(관장 우균·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재일사학자 고 박종근 박사의 문고 설치 13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새벽벌도서관 1층 러닝커먼스에서 열렸으며 ‘경계와 저항의 기록 - 일제 강점 과정과 조선인의 역사와 문학’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학술 행사는 문고의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북아 근대사 및 한중일 역사 인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종근 박사는 평생 조선 근대사 관련 사료를 수집·연구했으며, 그의 소장 자료 8,477권이 부산대 도서관에 기증돼 현재 문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고는 지난 2012년 8월 중앙도서관 2층에 설치됐으며, 박종근 박사의 뜻에 따라 지인 황석보 변호사(우파장학회)가 기증을 주선했습니다. 황석보 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출연했고, 우파장학회 설립자인 고 최영석 회장도 조성 당시 2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문고에는 조선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관련 희귀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도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1부 강연에서는 이재봉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재일 조선인의 역사와 문학’,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동남지방통계청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후 부산대학교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열렸으며, 노지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양동희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통계의 연구·개발, 통계 정보의 공유, 고품질 통계 생산을 위한 전문적·학술적 자문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대는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안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 통계 생산과 활용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실증적 자료 활용 기반의 교육과 학술연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중심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통계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