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3~4일 미국 페어몬트 하와이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ETF Rally 2025’에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과 글로벌ETF 임직원들이 ETF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현주 회장은 "기존에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시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미국 페어몬트하와이호텔에서 ‘ETF Rally 2025’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습니다. ‘ETF Rally’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주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02조원에 달합니다. 이번 ETF Rally에는 해외법인 CEO와 운용, 상품, 마케팅 등 ETF 주요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법인별 2025년 전략을 소개하고, ETF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이른바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기존에는 없던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일환으로 미국 ‘Global X’와 AI 법인 'Wealthspot’이 협업한 그룹
대신증권은 10일 대한항공에 대해 항공화물운임 강세와 인건비 감소 등을 이유로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4조2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 늘어난 476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인수에 따른 축하금 지급이 내년 1분기로 유예됐다"며 "지난해부터 성과급 분기 안분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감소와 화물 운임 강세로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시아나를 제외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6000억원, 2조1759억원으로 예상된다. 매크로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올해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중국발 소액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유예 조치와 글로벌 항공기 도입 지연 및 항공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10일 네이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커머스 부문에서의 긍정적 회복 시그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2조88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20억원으로 같은 기간 33.8% 늘어났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LY(라인야후) 관련 용역서비스 제공 종료에 따른 일회성 정산금이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하면 매출 2조8269억원, 영업이익 494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에 이어 커머스까지 긍정적 회복 시그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150억원, 512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9040억원, 2조214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커머스 향 마케팅 비용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올해 OPM(영업이익률)은 18.6%로 수익성을 훼손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엔 커머스의 신규 서비스들의 도입이 온기로 반영되고, 쇼핑 별도 앱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217% 늘어난 1조184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68% 증가한 89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 122% 증가한 22조2680억원, 1조1590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 또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11조원을 돌파한 이래 1년만에 1조원 가량 증가했다. 회사 측은 브로커리지를 포함한 자산관리(WM)과 트레이딩(Trading)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경상이익 실적 개선과 인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해외법인 자본 재배분 과정에서 발생한 환차익 등 비경상이익 약 34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해외법인은 세전이익은 16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고, 미국법인은 세전이익 94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미국법인은 현지 클리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 법인으로, 안정적인 미국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금자산과 해외주식은 동반 40조를 넘어섰다. 연금자산은 지난 해 10월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로, 본격적인 머니무브 현상을 바탕으로 전체 잔고 42조7000억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 2종에 대한 총보수 인하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KODEX 미국S&P500 ETF와 KODEX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해 0.0099%에서 0.0062%로 총보수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 입법 예고에 따라 더 이상 TR(분배금 자동 재투자) 구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은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에도 효율적인 장기 적립식 투자문화 확대와 연금 투자 장려 목적으로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대해 0.0099%로 총보수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박명제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상품들의 총보수를 인하한 것은 TR형 구조의 소멸을 아쉬워하는 기존 투자자분들에 비용을 더 낮추고 배당금을 더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0.2%, 166.8% 증가한 4048억원, 199억원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실적 호조가 지난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한 발전 설비의 매출 인식이 본격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4800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발전 인프라 산업 특성상, 매출 인식이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다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LNG 전환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등 신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원전 산업의 전 세계적인 부활과 LNG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연 매출 4000억원을 다시 돌파했다"며 "올해도
KB증권은 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인건비 증가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4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530억원, 142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인건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함께 자회사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4분기 수당과 퇴직금의 산정기준이 높아지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대상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의 실적 부진과 볼트업 확장에 따른 연결 기준 비용 증가가 주된 이유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4540억원, 972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는 24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인건비 증가 이슈가 잦아드는 한편, 감가상각비 및 광고선전비 등이 줄어주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7% 늘어난 2조4388억원, 9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목 부문에서 GTX-A 준공 기한 준수 위한 돌관 공사 비용 반영이 있었지만 주택, 건축 부문에서의 도급 증액 효과에 의해 상쇄됐다"며 "별도 및 자회사 DL건설 매출총이익률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50억원, 4993억원으로 추정된다.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의 소진이 빠르며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재작년 부족했던 주택 착공 물량으로 인해 외형 감소 불가피하지만 원가율 높은 현장의 빠른 소진에 따라 원가율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률이 부진한 2022년 이전 착공 현장 대부분이 연내 준공된다"며 "올해 착공 또한 전년에 준하는 수준이 유지될 수 있는 점을 감안 시 주택 부문 원가율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3월7일까지 미국주식 ETN 12종목을 대상으로 순매수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대상종목은 ▲미래에셋 미국 AI TOP3 ETN(종목코드: 520072) ▲미래에셋 미국 방위산업 TOP3 ETN (종목코드: 520074) ▲미래에셋 미국 제약 TOP3 ETN (종목코드: 520078) ▲미래에셋 미국 테크&반도체 TOP3 ETN(종목코드: 520080) ▲미래에셋 미국 자율주행대표기업 ETN(종목코드: 520082)과 각 종목의 레버리지를 활용한 종목들을 포함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상 ETN 순매수 합산 금액을 구간에 따른 현금 리워드 전원 증정이벤트로 순매수 금액 구간별 현금 리워드는 500만원 이상 3만원, 1,000만원 이상 5만원, 2,000만원 이상 10만원입니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현금 리워드 1만원을 전원 추가 증정합니다. 중개형 ISA 계좌는 절세효과가 있지만 현재 해당계좌에서 해외주식은 거래할 수 없습니다. 미국주식 각 테마별 상위 3종목만 편입한 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ETN을 활용하면 ISA계좌에서도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대체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해당상품
NH투자증권은 6일 신세계에 대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82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9% 줄어든 10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충당금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지난해에는 면세점 사업 적자 확대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으로 연간 실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상임금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270억원, 1448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5190억원, 5220억원으로 예상된다. 주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구조가 가벼워진 만큼 올해에는 재차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연말 공개한 기업가치 재고계획에 따른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