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위치한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오는 3월 단지 내 병원 개원을 앞두고 주거와 문화, 의료가 결합된 복합 라이프케어 공간으로 도약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그동안 단지 내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민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라이브 상영 형태로 선보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문 해설이 더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같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니어 커뮤니티를 지향해 왔습니다. 단지 내 콘서트홀에서는 클래식과 합창, 강연,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에는 대규모 문화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에 의료 인프라가 더해지며 시니어 주거 모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오는 3월 문을 여는 단지 내 병원은 연면적 약 2만9673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희소한 신축 브랜드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일원에 공급하는 ‘드파인 연희’ 견본주택은 지난 16일 문을 연 이후 첫 주말까지 사흘간 약 8500명이 방문하며 서울 분양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견본주택 외부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내부 역시 유니트 관람과 분양 상담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붐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 배경으로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된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는 연희동의 입지적 가치에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끌어냈다는 분석입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연희동은 주거 환경이 뛰어나지만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며 “드파인 브랜드가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라는 점이 청약을 고려하게 만든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전용면적 59㎡A와 84㎡B 유니트 역
1990년대부터 구상이 이어져 온 아산신도시 개발이 약 30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남 아산과 천안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중부권 메가시티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는 천안 불당지구에서 아산 탕정으로 이어지는 도시 축 확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행정구역과 도로 단절로 나뉘어 있던 두 지역이 하나의 연속된 도시 공간으로 연결되며 대규모 생활권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기존 불당지구에서 멈췄던 도시 기능은 서쪽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산업과 인구, 생활 기능이 결합된 단일 경제 영토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 부지에 2만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중부권 최대 신도시급 프로젝트입니다. 수도권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 비슷한 면적으로, 2024년부터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당 신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 산업 연구 공간과 매곡천을 활용한 문화·상업 복합 공간이 결합된
대우건설이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의 2026년 정비사업 첫 성과로, 올해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지 수주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까지 총 1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공동주택 1730세대와 각종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형 도시정비 프로젝트입니다. 총 공사비는 약 7923억원으로, 부산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업지가 위치한 사직4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동래역을 비롯해 3호선 미남역, 4호선과 동해선이 만나는 교대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교통 여건을 갖췄습니다. 특히 동래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중심으로 서면과 센텀시티 등 부산 주요 업무·상업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한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합니다. 단지 인근에는 동래구를 대표하는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이 안정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형 백화점과 온천천, 사직종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전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주거 공간에 특화된 로봇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삼성물산은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식 주문부터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방식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에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진행한 실증 사업을 토대로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삼성물산은 실증 과정에서 공동 현관 자동문 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아파트 내부에서 로봇이 이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 과제를 해결했습니다. 또한 입주자 대표회와 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거쳐 로봇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직접 배달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실증 기간 동안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 대상 조사에서는 만족도 95%, 서비스 필요성 공감도 99%를 기록했습니다. 유료 서비스 이용 의사도 74%에 달해 실제 생활 편의 서비스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하며
충청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꼽히는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대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철도 이용을 위한 단순 정차역에서 벗어나,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복합 공간으로 기능이 확장되면서 지역 도시 구조 전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가 제출한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천안아산역을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환승 거점을 넘어, 주거·상업·업무·문화 기능이 집약된 광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리며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K-바이오 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 인공지능 산업을 연계한 미래 성장 거점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총사업비 약 6735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무빙워크 설치와 환승 동선 개선 등 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숙박시설, 문화예술 공간, 공공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30대 이하 젊은 세대의 당첨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청약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월 기준 서울 청약 당첨자 가운데 30대 이하 연령층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 이하 당첨자 비중은 202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40대를 추월했고, 2023년 이후 서울 청약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에서 유리한 40대가 당첨자 수에서 앞섰습니다. 2020년 서울 청약 당첨자는 40대가 4782명, 30대 이하는 3793명으로 약 1000명 가까운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을 기점으로 흐름이 바뀌며 30대 이하 당첨자가 3928명으로 처음 40대를 넘어섰습니다. 이 격차는 2023년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2023년 서울 전체 청약 당첨자 8989명 가운데 30대 이하가 5305명으로 전체의 59.0%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40대는 2291명(25.5%)에 그쳤고,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상승하며 안정적인 자산 가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판교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망이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용인과 성남, 수원 등 신분당선 역 인근 아파트 가격은 평균 3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 평균 상승률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상승 폭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 전용 84㎡는 11억원에서 17억원으로 54.5% 올랐고, 정자역 우성아파트 전용 129㎡는 16억원에서 25억1500만원으로 57.1% 상승했습니다. 판교역 인근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17㎡ 역시 25억7500만원에서 38억원으로 47.5% 뛰었습니다.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 전용 84㎡도 7억2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으로 22.2%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가격 흐름의 배경에는 신분당선이 가진 교통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서울 주거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강 조망 여부가 집값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면, 최근에는 도심을 관통하는 생태하천이 새로운 주거 프리미엄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교통과 학군 중심이던 서울의 부촌 지도에 ‘쾌적성’이라는 기준이 더해지며 주거 가치 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서울시는 1999년 청계천 복원을 시작으로 도심 하천을 생태공간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본격화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투입된 예산만 5500억원 이상으로, 단순한 치수 사업을 넘어 수변 녹지와 산책로, 문화 공간을 결합한 도시 재생 사업으로 확장됐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인근 주거지 가치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홍제천은 서대문구와 은평구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최근 수변 공간 정비와 내부순환로 지하화 계획이 맞물리며 주거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근 신축 단지의 경우 동일 생활권 내 비조망 세대 대비 수억 원 이상의 가격 차이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안양천 역시 과거 산업 하천 이미지를 벗고 주거 가치 상승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천·영등포·구로를 잇는 안양천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공원이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 전용 커뮤니티 조명 디자인 기준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준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닌,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품격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조명이 공간의 첫인상과 머무는 감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주목해, 커뮤니티 공간 전반에 일관된 조명 디자인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새 기준의 핵심 개념은 ‘Noble Glow(깊이 있는 빛)’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절제된 빛의 인상을 현대적인 주거 공간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과도한 밝기나 자극적인 연출을 지양하고, 은은하면서도 안정적인 조도를 통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생리적·시각적·심리적·감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명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일상 속에서 휴식과 품격, 감성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번 조명 디자인 기준은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라이브러리 등 단지 내 주요 커뮤니티 공간 전반에 적용됩니다. 각 공간의 성격과 이용 목적
서울 아파트 공급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마포·서대문·은평으로 대표되는 서북권의 신축 공급 부족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으로 주거 수요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신규 입주 물량은 서울 전체의 10% 수준에 그치며 공급과 수요 간 괴리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공개된 서울 전체 아파트는 4만290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서북권 입주 예정 물량은 4640가구로 전체의 10.8%에 불과해 서울 내 권역 중 가장 낮은 공급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도심권 역시 같은 기간 입주 물량이 557가구로 전체의 1.3%에 그쳐, 서울 중심부 전반에서 신축 공급 공백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동남권은 1만4040가구로 전체의 32.7%, 서남권은 1만2893가구로 30.1%, 동북권은 1만775가구로 25.1%를 차지하며 공급이 동·남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북권의 공급 부족은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입니다. 아현뉴타운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이를 대체할 신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