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는 내달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 111 일대에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706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84㎡부터 115㎡까지이며, 이 중 전용 84㎡가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KTX 개통과 수서광주선 착공, GTX-D, 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다양한 교통 개발이 예정돼 있어 펜타역세권 입지가 기대됩니다. 단지 주변에는 경충대로, 성남이천로 등 도로망과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가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며 생활 인프라로는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이 있으며, 아미초, 효양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까워 학세권 입지를 갖췄습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전체 라인의 약 60%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가구당 1.6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또한 광폭설계와 펜트리, 현관 수납 등 수납 특화 설계도 적용됐습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며, 계약금 1000만원에 6개월 후 전매
부동산 업계가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확대 정책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낙수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 반응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반도체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약속했으며, 당선 이후에도 수도권 중심의 메가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정부의 전략에 따라 용인·평택·이천 등 산업 거점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용인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가 415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동·남사읍에는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입주할 710만 제곱미터 규모 국가산단이 개발됩니다. SK하이닉스는 일반산업단지 내 4개 반도체 생산시설 중 첫 번째 시설을 지난 2월 말 착공했으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이달 초 국가산단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하고 수용 절차에 돌입해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분양물량이 완판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후속 공급 역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용 D램에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도입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가 정한 초저전압 범위인 1.01~1.12V에서 작동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소비전력을 25% 줄이는 데도 성공해 업계 최고의 전력사용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용 D램으로 불리는 LPDDR의 경우 규격명에 LP(Low Power)라는 표현이 사용된 만큼 낮은 전력 소비가 최대 관건이다. 모바일의 경우 전력이 한정돼 제품의 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전력소비를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SK하이닉스에서 개발에 성공한 LPDDR5X는 모바일용 D램 중에서는 최초로 HKMG 공정을 도입해 속도 향상은 물론 소비전력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PDDR5X를 통해 D램의 소비전력이 더욱 낮아지면서 해당 제품이 적용된 모바일 디바이스는 한번 충전으로 더욱 오랜 시간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