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함께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K-TOP 추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보의 K-TOP 플랫폼은 AI 기반 기술평가 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개방형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은행이나 공공기관은 기술평가정보를 목적에 맞게 활용해 신뢰도 높은 금융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K-TOP 플랫폼을 직접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보증 추천대상 기업을 사전에 판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보증한도 200억원 규모의 추천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기보 기술보증요건을 충족하고, K-TOP 플랫폼의 기술사업평가등급 B이상(추천가능등급)을 획득한 신기술사업자 및 중소기업입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이 우리금융그룹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와 맞물려 생산적금융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부동산 중심 자금흐름을 산업·기술·지역 등 생산적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벤처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하나금융은 이번 계획을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핵심 분야로 나누어 실행할 방침입니다. 먼저 생산적금융 부문에는 총 84조원을 배정했습니다.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합니다. 하나금융은 정부가 추진 중인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 민간금융권 자금 10조원을 선제 출자해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 투자 재원을 조성합니다. 또한 그룹 자체 자금 10조원을 별도 조성해 ▲모험자본 2조원 ▲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룹 주력사인 하나은행은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총 23조2000억원을 투입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업대출 특판상품 16조원, 고정금리 우대대출 3조원, 신속지원 특별프로그램 2조원 등을 마련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전용 금융지원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우대금리를 적용한 ‘행복플러스 소호대출’ 등 9000억원 규모의 특판 대출과,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1조3000억원이 신속 지원됩니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은 총 5조4000억원 규모입니다. 무역보험공사와 협약을 통해 7000억원 규모의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4조원 규모의 우대금융과 외국환 수수료 감면, 환율 우대 혜택을 지원합니다. 특히 자동차부품업체 등 관세 영향이 큰 산업군에는 신용보증기금 협약을 통해 300억원을 지원하며, 현대차·기아 협력업체를 위해 금리우대와 보증료 전액 지원이 적용된 6300억원 규모의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업금융 절차에 접목해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대출이나 각종 금융 지원을 신청할 때 필요한 행정서류를 한 번에 모아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업자등록증명, 국세 납세증명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휴업 및 폐업 사실증명, 지방세 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8종의 서류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동안 기업들은 이 자료를 개별 기관에서 각각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22년 비대면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하며 일부 서류의 전자 제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하는 행정문서는 연계 범위가 제한적이고, 발급처가 다양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은행은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과 고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정보를 자동 연계하면 기업이 빠르고 간단하게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며 “정책금융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107억 원을 추가 특별출연해 총 4,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합니다. 하나은행은 29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하나은행은 이미 311억 원을 출연해 1조2,702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107억 원을 추가 출연해 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보증비율을 90% 이상으로 설정해 보다 적극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합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경기 악화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해 기업은행과 수출입 실적이 10만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외환목표달성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수출입 목표 실적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목표는 ▲10만달러 ▲50만달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기업 중 수출입 누계실적이 높은 450개 기업에게 환율 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누계실적 상위 40개 기업에는 삼성 스마트모니터와 무빙스탠드(20개사), LG 스타일러(5개사), 삼성 갤럭시탭(15개사)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와 기업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기업은행과 처음 수출입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사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목표 달성 동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